다락방의 추억 상자

해양 왕국 이슈월드를 배경으로 작은 마법보석점인 주얼 아쿠아리체의 딸이자 보석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 마리에타가 딸이 마법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와 마찰을 겪다가 젊은 여성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우승자에게 주는 미스 디자인이라는 칭호를 얻으면 딸의 꿈을 인정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여러 아이디어로 만든 반지를 팔고 종업원을 고용하여 가게를 번창시키며 필, 시오, 이브 등 여러 동료와 협력하면서 뛰어난 반지를 점점 만들어야 하는 과정을 그린 동인 서클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최신 게임인 WIN용 위치 링 마이스터(ウィッチリングマイスター)를 해봤습니다.


맨 처음에 게임 내에 제공하는 도움글이 매우 빈약해서 화면에 나타나는 각종 정보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진행 방법을 익히기가 꽤 어려웠지만 여러 번의 반복 시도를 통해 어느 정도 익히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니 아이디어 노트를 통해 마법 반지를 디자인하고 퍼즐 게임을 통해 만든 후 판매를 하면서 돈을 벌다가 인기가 떨어지면 샘플 반지로 등록하고 이를 토대로 더 나은 반지를 만들면서 종업원과 보석상과 동료를 하나둘씩 모으고 시설을 확충하면서 매장의 규모를 키워나가게 되는데, 게임 내 시간으로 1년만 할 수 있기에 충분히 즐길 수 없었지만 반복 진행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재미 같은 해당 서클의 작품에서 보이는 특징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어 제목 : メトロイドプライム ハンターズ
영어 제목 : Metroid Prime Hunters
제작 회사 : Nintendo Software Technology
국내 출시 회사 : 한국 닌텐도 (Nintendo Korea)
한글화 : 한국 닌텐도 (Nintendo Korea)
출시일 : 2006년 6월 3일
국내 출시일 : 2007년 12월 6일
장르 : FPS
제품번호 : NTR-P-AMHK

메트로이드 프라임(メトロイドプライム) 시리즈를 제작한 Retro Studios(レトロスタジオ)를 닌텐도(任天堂)가 인수하여 세운 자회사 Nintendo Software Technology에서 NDS용으로 처음 제작한 메트로이드 시리즈인 NDS용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メトロイドプライム ハンターズ).

FPS 게임으로 주인공 사무스 아란을 조종하여 앨림빅 클러스터의 행성들과 우주 스테이션을 탐색하여 궁극의 무기인 옥토리스를 모으기 위해 다른 6명의 바운티 헌터(위블, 칸덴, 사일럭스, 녹서스, 스파이어, 트레이스)와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어드벤처 모드, Wi-Fi 커넥션을 통해 전 세계의 플레이어와 대전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14년 10월에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2,500원에 싸게 팔기에 구매했는데, 평가를 찾아보니 NDS용 FPS 게임 중에서 재미가 가장 뛰어나다고 하나 한국판은 북미판과 달리 GBA 슬롯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럼블팩이라는 진동팩의 지원을 삭제한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 보기]

오랜만에 동인 서클인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최신 게임인 WIN용 위치 링 마이스터(ウィッチリングマイスター)의 다운로드 판매를 2016년 4월 30일부터 시작했더군요.


해양 왕국 이슈월드를 배경으로 작은 마법보석점인 주얼 아쿠아리체의 딸이자 보석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 마리에타가 딸이 마법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와 마찰을 겪다가 젊은 여성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우승자에게 주는 미스 디자인이라는 칭호를 얻으면 딸의 꿈을 인정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여러 아이디어로 만든 반지를 팔고 종업원을 고용하여 가게를 번창시키며 필, 시오, 이브 등 여러 동료와 협력하면서 뛰어난 반지를 점점 만들어야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체험판을 받아서 잠시 해보니 전작인 WIN용 던전 소녀(ダンジョン少女)처럼 특성이 다른 패널을 없애는 퍼즐 방식의 진행이 있기에 좀 더 머리를 써야 할 것 같고 여전히 반복 진행을 통한 파고들기의 재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시 초반이라서 각종 버그가 많아 보이기에 나중에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체험판을 해봐야겠습니다.

KBS 홈페이지에서 어린이날 연휴의 편성표를 보니 쳇바퀴를 좋아하는 햄스터, 말을 무척 잘하는 앵무새, 어미 잃은 강아지를 돌보는 고양이, 수영을 즐기는 개, 일본의 섬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사는 길고양이 무리, 사람을 쫓아다니는 토끼 무리 등 세계 곳곳에서 인간과 함께 사는 애완동물의 유쾌하고 신비한 모습을 여러 특수 카메라와 첨단 기법으로 촬영한 총 2부작 다큐멘터리로 John Downer Productions이 제작하고 BBC에서 2015년에 방영하였으며 배우이자 성우인 데이비드 테넌트(David Tennant)가 해설한 반려동물의 숨겨진 야생본능(Pets - Wild at Heart)을 2016년 5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오후 5시 10분에 KBS 1TV 동물의 세계에서 방영한다고 합니다.


( 예고 영상과 일부 영상 )

John Downer Productions은 지구 대비행(Earthflight), 스파이 펭귄(Penguins - Spy in the Huddle), 스파이 돌고래(Dolphins - Spy in the Pod) 등 여러 유명한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고 BBC의 해당 페이지를 보니 햄스터가 먹이를 입안에 꾸역꾸역 집어넣는 모습을 엑스레이로 촬영하거나 한밤중에 우리를 탈출한 햄스터의 모험을 근접 촬영하는 등 여러 애완동물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뤘기에 우리나라에서 방영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1년 넘게 늦어지긴 했지만 방영해주다니 꼭 봐야겠습니다.

2016년 4월에 교보문고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1994년에 하쿠센샤(白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영 애니멀(ヤングアニマル)의 15호에 게재한 놀자(あそぼゼ)로 등단한 후 유혹(誘惑), 첫사랑(初恋), 둘이서 아침까지(ふたりで朝まで), 나이브(ナイーヴ), 베이비 리프(ベイビーリーフ), 허니문 샐러드(ハネムーンサラダ) 등 연애에 관한 남녀의 기묘한 심경 변화를 잘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니노미야 히카루(二宮ひかる)가 호분샤(芳文社)의 만화 잡지인 주간 망가타임스(週刊漫画TIMES)에 연재한 세컨드 버진(セカンドバージン).
평온한 독신 생활을 보내던 청년 칸자키 토모야의 앞에 동년배의 사촌인 유코, 해변의 마을을 떠돌며 스무 살을 자칭하는 소녀 시오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칸자키 군은 독신(神崎くんは独身)과 일부 이어지는 세컨드 버진(セカンドバージン)과 동인지에 발표한 하야부사(ハヤブサ) 등 5편의 단편 만화가 실려 있으며 니코니코 정화(ニコニコ静画)와 アキバBlog에서 일부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1984년에 후타바샤(双葉社)의 소설 잡지인 소설 추리(小説推理)에 게재한 실러캔스 브레인(シーラカンスぶれいん)으로 등단한 후 소설가, 여배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미나미 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물 이야기(水物語), 눈을 감고 안아줘(目を閉じて抱いて),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등 성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하거나 여성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지적하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内田春菊)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임신, 출산, 육아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제15권.
아들 2의 초등학교 졸업 준비 때문에 분주했던 이야기,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의 OS가 오래되어 윈도우 8이 설치된 태블릿 PC를 구매하여 코믹 스튜디오를 익혔던 이야기, 아들 2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져서 턱 아래가 크게 찢어졌던 이야기, 아들 1이 다니는 대학의 소식지를 보다가 22년 가까이 전화 한 통 하지 못했던 지인을 발견하여 수소문 끝에 연락이 닿았다는 이야기, 집 지은 지 10년이 넘어 여러 낡은 부분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던 이야기, 집 안 곳곳에 출몰하는 쥐를 퇴치하기 위해 쥐덫과 쥐약을 설치한 이야기 등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있었던 가족의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분카샤(ぶんか社)의 만화 잡지에 연재한 성별이 없어! 사람들의 보건체육(「性別が、ない！」人たちの保健体育).
책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일반인 또는 성 소수자가 나이 경과에 따른 몸의 변화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는데, 역류성 식도염으로 의심되어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이야기,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 성전환한 지 10년이 지나 부정 출혈(=생리)이 발생했지만 외모 때문에 산부인과에 가기 곤란했다는 이야기, 성관계 후에 둘이 나체로 꼭 껴안고 자면 행복함이 커지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압력과 한기로 인해 피부가 쉽게 붓기 때문에 따로 떨어져서 편하게 자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 무료로 두피와 모공 검사 체험을 했던 이야기, 태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회복과 갱년기 여성에게 효과가 탁월한 플라센타를 사용한 이야기, 레즈비언 만화가로 활동하는 타케우치 사치코(竹内佐千子)와 아라이 쇼의 대담이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