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상자

KBS 홈페이지에서 KBS 1TV 글로벌 다큐멘터리의 해당 페이지를 보니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고 공중으로 뛰어오르거나 하늘을 비행하는 다람쥐, 거미, 개구리, 물고기, 새, 박쥐와 같은 동물들의 습성과 신체 구조의 비밀을 UHD 카메라로 근접 촬영한 총 3부작 다큐멘터리로 BBC에서 2016년에 제작, 방영하였으며 닥터 후(Doctor Who)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수란 존스(Suranne Jones)가 해설한 비행의 비밀, 하늘의 세계(Life in the Air)를 2016년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영한다고 합니다.


( 국내 예고 영상과 일부 영상 )

BBC의 해당 페이지를 보니 하늘다람쥐, 붉은캥거루, 카라칼, 벌새, 앨버트로스, 장수풍뎅이, 송골매, 날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어떻게 중력을 이겨내고 비행할 수 있는가를 최신 촬영 기법으로 흥미롭게 잘 포착하고 과학의 원리를 잘 설명한 것 같습니다.

일어 제목 : くすり指の教科書
제작 회사 : Active (アクティブ)
출시일 : 1996년 4월 5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시나리오 : ぱか
캐릭터 디자인, 원화 : 風上旬 (かざかみ しゅん)
음악 : 如月ゆうき (きさらぎ ゆうき)
공략 사이트 : http://xgamestation.net/koryaku/1996/kusuri/index.htm

게임 설명

일 때문에 당분간 집을 비우게 된 부모님을 대신해 혼자 집을 지키게 된 고등학생 타케다 토시오(武田俊夫)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다가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인 타나카 토모미(田中ともみ), 같은 반의 여학생으로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사카타 유미(坂田有美), 토모미의 친구이자 같은 반의 여학생인 니시무라 모에(西村萌), 칸사이 방언을 사용하는 전학생인 카스미 치사토(香住千里)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 가까워진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선택지의 분기에 따라 총 13개의 엔딩이 등장하고(이 중에는 토시오의 단짝 친구인 미즈하라 유키히로가 토시오에게 고백한 후 거부당하면 여자로 성전환하여 등장한다는 조금 충격적인 엔딩도 있음.) 모든 엔딩을 보고 나서 처음부터 시작하기를 선택하면 2월 14일에 할 일이 없이 보내려는 토시오가 각 여성을 만나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결혼하게 되는 추가 시나리오를 볼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저장하기와 불러오기를 할 수 있고 CG 감상과 배경음악 감상 그리고 제작진 이야기와 게임 힌트 등 다양한 부록을 제공하며 단순히 선택지의 분기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기에 모든 엔딩을 보기는 꽤 쉽지만 각 이야기가 꽤 짧은 편이기에 연애에 대한 등장인물의 감정을 자세하게 묘사하였다면 좋았겠습니다.

일어 제목 : ポケモントローゼ
제작 회사 : Genius Sonority (ジニアス・ソノリティ)
국내 출시 회사 : 한국 닌텐도 (Nintendo Korea)
한글화 : 한국 닌텐도 (Nintendo Korea)
출시일 : 2005년 10월 20일
국내 출시일 : 2007년 5월 17일
장르 : 퍼즐
제품번호 : NTR-P-APTK

Nintendo(任天堂)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포켓몬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화면 위에서 낙하하는 포켓몬을 터치펜을 이용해 상하좌우로 이동시켜 가로나 세로로 같은 포켓몬이 4마리 이상 연결되면 사라지는 토로제(=연쇄)가 발생하고 이때 또다시 3마리 또는 2마리 이상 이어지면 발생하는 토로제 기회를 계속 유도하여 화면에 포켓몬이 가득 차기 전에 정해진 수만큼 포켓몬을 없애야 하는 퍼즐 게임인 NDS용 포켓몬 토로제(ポケモントローゼ).

포켓몬을 훔치는 악의 조직 포보스군에 맞서는 정의의 비밀조직에 소속된 여주인공 루시 라이트훗의 활약을 그린 토로제 어드벤처, 끝없이 진행하여 최고 득점을 노리는 엔드리스 토로제, 둘이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토로제 배틀, 둘이서 협력하여 최고 득점을 노리는 페어 토로제를 즐길 수 있고 3세대까지 등장하는 386마리의 포켓몬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2014년 10월에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2,500원에 싸게 팔기에 구매했는데, 평가를 찾아보니 블록으로 형상화한 포켓몬의 디자인이 좋은 편이나 포켓몬 시리즈와 달리 근미래 세계관에 카툰 분위기의 디자인이라서 팬들에게 경원시 되고 있다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즐겨봐야겠습니다.

[사진 보기]

1994년 5월에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팔레스 가르니에(Palais Garnier)에서 콜론 오케스트라(Colonne Orchestra)의 미셸 퀘발(Michel Quéval)이 지휘하고 파리 국립 오페라 발레단(Paris National Opera Ballet)의 이사벨 게랭(Isabelle Guérin)과 로랑 일레르(Laurent Hilaire)와 엘리자베스 플라텔(Élisabeth Platel)이 주요 인물(무희 니키아, 무사 솔로르, 공주 감자티)을 맡은 루드비히 밍쿠스(Ludwig Minkus)의 대표 발레 곡인 라 바야데르(La Bayadère)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Kultur의 라 바야데르 BD를 주말에 봤습니다.
인도 힌두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젊은 무사 솔로르가 사랑의 맹세를 하지만 자신의 딸 감자티 공주를 솔로르와 결혼시키려고 하는 라자왕이 니키아와 솔로르의 관계를 알고서 꽃바구니에 독사를 넣는 계략으로 니키아를 죽이고 자기 잘못으로 생각한 솔로르는 환각에 빠져 니키아를 꼭 만나고 싶다는 염원을 빌며 꿈속으로 빠져들자 그의 곁에 솔로르가 나타나 사랑의 스카프를 통해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는 이야기와 제3막에 등장하는 망령들의 왕국 군무가 매우 유명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봤는데, 유명한 발레 무용수이자 안무가였던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가 마지막으로 맡은 1992년 안무판이라서 그런지 마임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다양한 색상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와 의상이 매우 화려하고 100명이 넘는 발레 무용수들이 등장하여 힘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춤을 선사하여 눈길을 끌며 특히 제3막에서 32명의 여자 발레 무용수가 한 명씩 나타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무대를 점점 채우는 망령들의 왕국 군무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1994년 영상이라서 화질이 그리 선명하지 않고 HD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쉬우며 안무판마다 결말이 다르다고 하니 다른 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한번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Mobile용 게임발전국++(ゲーム発展国++) 등 여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한 제작사 kairosoft(カイロソフト)에서 2012년에 제작하고 나중에 무료 공개한 맨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꿈같은 내 집 마련 이야기(お住まい夢物語)의 영문판인 Mobile용 Dream House Days.


( 진행 화면 )

맨션의 주인이 되어 비어 있는 집에 여러 가구를 꾸며 쾌적도와 집세를 적절히 올리고 입주자 모집으로 다양한 직업과 나이의 입주자가 맨션에 들어오면 각자 여러 가구를 이용하여 능력을 올리고 등하교, 직장, 연애, 결혼, 육아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생을 겪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맨션의 규모를 점점 키우게 됩니다.
게임 내 설명서와 일본 쪽 공략 위키 그리고 일본 쪽 리뷰를 참조하며 진행해보니 초반에는 진행이 꽤 더디지만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구를 제작하고 집세와 쾌적도를 올려주는 가구 조합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입주자의 능력치를 점점 올리고 연봉이 더 높은 직업으로 이직시키니 자금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집세를 올려도 입주자의 월급 이상은 받을 수 없고 집마다 유지비가 있기에 가구를 적절히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초반의 집은 규모가 작아 입주자가 가족을 꾸려 사람 수가 점차 늘어나면 상당히 비좁아지기에 맨션의 규모를 점점 키워 더 큰 집으로 이사시켜야 합니다.


( 아이템 상점 화면 )

이때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입주자의 직업 변경이나 나이 변경이나 연애도 상승 아이템, 인기 직업의 입주자 모집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여러 부분에 많이 쓰이는 과금 요소인 티켓이 필요한데, 게임 진행 시간의 경과(15분마다 1장씩)와 트로피 획득 그리고 입주자 관련 이벤트를 통해서도 티켓을 모을 수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기에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해보니 가구 설치와 제거를 할 때마다 메뉴를 열어 하나씩 실행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입주자가 연애하여 결혼하면 배우자는 무조건 전업주부가 되기 때문에 맞벌이할 수 없으며 미성년자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면 자신만의 집을 찾기 위해 맨션을 떠나지만(이때 맨션의 빈집으로 이사시킬 수 있고 떠나더라도 나중에 입주자 모집으로 재등장함.) 나이 든 부모가 맨션을 떠나서 혼자 지내는 상황에서도 그 이벤트가 발생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p.s 입주자를 모집하면 휴일 오전 9시에 신청자들이 집을 보러 오는데, 오전 9시 전에 저장을 해두고 입주자 모집을 실행하면 원하는 직업의 입주자를 찾기가 조금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