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추억 상자

일어 제목 : ザ・心理ゲーム2 ~ 大阪編
제작 회사 : Visit (ヴィジット)
출시일 : 1994년 10월 14일
장르 : ETC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사카의 식도락, 데이트, 쇼핑에 대한 상황을 제시하고 당사자의 연애, 성격, 장래에 대해 파악하는 마음의 카운셀링, 오사카와 관련된 상황을 제시하고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성격과 심리를 파악하는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래?, 오사카와 관련된 여러 소재의 문제(교통, 지리, 연예인, 이벤트, 역사, 음식 등)를 풀어 얼마나 오사카 인에 가까운지 판단하는 오사카 체크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성 자체는 전작과 별 차이가 없지만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오사카와 관련된 질문을 주로 제시하는 것이 좀 독특했습니다.

일어 제목 : ザ・心理ゲーム
제작 회사 : Visit (ヴィジット)
출시일 : 1994년 6월 10일
장르 : ETC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당사자의 연애, 성격, 장래에 대해 파악하는 마음의 카운셀링,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성격과 심리를 파악하는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래?, 바이오 리듬, 두 사람의 상성을 확인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상성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질문 내용은 달라졌지만 SFC용 The 심리 게임 1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어 제목 : ザ・占い4 ~ はらぺこクマの開運カバラ占い
제작 회사 : Visit (ヴィジット)
출시일 : 2000년 8월 24일
장르 : ETC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모 유명인의 정보로 점을 쳐봤더니 지도자 타입으로 의지가 강하고 완고하며 법과 정의를 사랑하고 냉정하지만 시야가 좁다는 진단 평가가 나와 좀 놀랐습니다. )

이름과 탄생일 등의 개인 정보를 기초로 하여 점을 치는 작품으로 성격, 적성 직업, 재능, 인상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필, 15개의 특정 상황(여행하고 싶을 때, 친구와 좀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을 때, 데이트하고 싶을 때, 고백하고 싶을 때, 헤어지자고 할 때, 일을 빼먹을 때, 방을 청소하고 싶을 때, 좀 더 효율 높게 공부하고 싶을 때, 이사하고 싶을 때,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싶을 때, 동창회를 열 때, 도박하고 싶을 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등)을 언제 하면 좋을지 가르쳐주는 행운 날, 미래의 운세와 연애에 대해 설명하는 미래예상, 상대방과 직업 또는 연애 상성을 알아보는 상성 점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어 제목 : イメージルーム バナナ倶楽部
제작 회사 : XYZ (エクシィーズ)
출시일 : 1994년 12월 16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캐릭터 디자인, 원화 : 天乃御剣 (あまの みつるぎ), カ－ルスモ－キ－稲葉

게임 설명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밤.
거리를 지나가는 다른 연인들은 밝고 즐거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돈도 없이 고독과 함께 이 거리를 걷던 주인공은 자신의 처지에 대해 신세타령을 하다가 바람에 날려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장의 종이(=우대권)가 그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데...


주인공이 집은 종이에 적혀 있는 주소대로 간 곳은 이미지 클럽이라는 풍속업을 하는 바나나 클럽이었고 이곳에서 일하는 여러 여성 중에 한 명을 선택하여 여성별로 정해져 있는 상황을 즐긴다는 작품으로 마유(뉴스 캐스터, 여경), 리사(간호사, 스튜어디스), 메구(코스츔 플레이어, 세라) 등이 등장하며 게임 시작 시에 나오는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이 정해지고 이 성격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여성이 달라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상황을 어떻게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일어 제목 : 誰も知らない・・・ ~ 失われた記憶の扉
제작 회사 : XYZ (エクシィーズ)
출시일 : 1994년 4월 18일
장르 : 어드벤처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어두운 밤에 인적이 드문 숲길을 가쁜 숨을 내쉬며 달려가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전형적인 노블 형식에 분기에 따라 이야기와 엔딩이 달라지는데, 시나리오마다 등장하는 인물은 같지만 캐릭터 설정이 다르며 분기에 따라 실종된 미호에 대한 시나리오나 배신당한 미호에 대한 시나리오 등을 거치며 미스티 블루라는 존재를 파헤치는 스릴러물, 첩보물 등 여러 장르를 느낄 수 있습니다.


XYZ의 초창기 캐릭터 디자인에도 상황에 어울리는 이벤트 장면, 상황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효과음이 분위기에 잘 어울렸고 대사 넘기기 기능이 있어 편했지만, 저장 기능이 없어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진행해야 하기에 좀 아쉽습니다.

일어 제목 : ちびまる子ちゃん まる子デラックスクイズ
제작 회사 : Takara (タカラ)
출시 회사 : SNK (エス・エヌ・ケイ)
출시일 : 1995년 11월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기판 : SNK Neo-Geo MVS
음악 : 安藤童太 (あんどう どうた)

게임 설명

학교에서 타마에게 디럭스 퀴즈를 본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반장 스에오(=아몬)가 마루코는 나가 봤자 우승은 무리라며 놀리자 참가하여 우승하겠다고 호언장담한 마루코는 우승 상품인 남쪽 섬 여행을 목표로 퀴즈 대회에 참가하는데...


( 매킨토시를 제작 판매하는 회사를 묻는 퀴즈 )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꼬마 마루코(ちびまる子ちゃん, 국내명은 마루코는 아홉 살)를 소재로 한 퀴즈 게임으로 장르 선택(애니메이션, 만화, 동화, 옛이야기, 요리, 난센스, TV 드라마, 스포츠, 패션, 영화 등), 한 번에 목표치 2개 없애기, 시간 느리게 가기, 삼지선다 등 각자 능력이 다른 마루코네 가족(아빠, 엄마, 할머니, 언니), 학교 친구 중에서 2명을 선택하여 3인 1조로 9단계의 퀴즈를 풀게 되며 각 단계가 끝날 때마다 버라이어티 퀴즈(관찰력, 통찰력, 분석력, 인내력, 순발력, 상상력, 탐색력, 기억력과 관련된 퀴즈)와 나중에 동료를 되살릴 수 있는 메달을 얻을 수 있는 기회 게임을 풀게 됩니다.

퀴즈를 한 번 틀리면 다음 캐릭터가 퀴즈를 풀게 되고 3명 모두 탈락하면 Game Over가 되지만 동료를 되살릴 기회는 그리 많지 않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버라이어티 퀴즈가 어려워지기에 각 단계를 무사히 통과하기가 쉽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 모습과 성격이 잘 드러나는 짧은 이벤트를 그려내고 있기에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늦잠 자는 바람에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치고 만 마루코 )

일어 제목 : ワイルドカード
영어 제목 : Wild Card
제작 회사 : Square (スクウェア)
출시일 : 2001년 3월 29일
장르 : 롤플레잉
등급 : 일반용
음악 : 伊藤賢治 (いとう けんじ)
공략 사이트 : http://www.geocities.co.jp/Playtown-Part/1864/wildcardf.html, http://www.ne.jp/asahi/personal/heaven/games/wildcard/

게임 설명

Square(スクウェア)가 Bandai(バンダイ)의 휴대용 게임기 원더스완에 참여하여 3번째로 만든 작품으로 롤플레잉 카드 게임이라는 장르에서 알 수 있듯이 등장인물, 무기 및 방어구 같은 아이템, 몬스터, 각종 마법, 지역 및 지형 등 모든 것이 카드로 이루어진 세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 성격진단을 하는 장면 )

처음 시작할 때 성격진단을 통해 주인공 캐릭터를 선택한 후 마을에서 함께 행동할 동료를 모으고 주민에게 여러 소문(=시나리오 카드)을 들은 후 해당 시나리오에 도전하여 몬스터 퇴치, 아이템 찾기, 지형 발견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동안 얻은 경험치로 각 파티원의 능력치와 각 마법, 무기 기술, 스킬 카드를 구매하면서 파티를 강화시키게 되는데, 어느 정도 완수한 시나리오가 쌓이면 다음 장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성격진단을 통해 새로운 주인공으로 모험을 재개하게 되고 어느 정도 진행하면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엔딩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20명의 캐릭터, 100개에 가까운 시나리오, 930개의 카드, 다양한 속성의 마법과 무기별로 다양한 기술, 2~3개 속성의 마법을 합성한 합성 마법과 2명 이상의 캐릭터가 함께 공격하는 연계 기술 등 카드로 이루어진 롤플레잉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나리오 대부분이 서로 관련이 없고 짧아 시나리오 자체의 재미가 거의 없으며 시나리오 진행 중에는 이동하기, 주위를 조사하기, 몬스터와 싸우기 등 별다른 이벤트 없이 반복되기에 단조로운 편이고 다음 장으로 이동할 때 새로운 주인공의 능력에 비해 전 스테이지에서 올린 레벨에 비례해 몬스터가 강해지므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가는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 스테이지 3의 보스 중 하나인 리저드맨과 싸우는 장면 )

프리 시나리오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로맨싱 사가의 분위기를 카드 게임 형식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이 작품의 진화형이 국내에도 정식 출시되었던 PS2용 언리미티드 사가라고 함)이라 할 수 있지만 빈약한 시나리오와 이벤트 그리고 반복되는 단순 작업에 쉽게 지칠 수 있는 시스템이 좀 아쉽습니다.

p.s 일본 웹 페이지를 검색해보니 1998년에 Group Ask에서 만든 무료 공개 게임 CardWirth( http://www.ask.sakura.ne.jp/CardWirth/ )와 매우 비슷하다는 비판이 많더군요.

일어 제목 : 就職ゲーム
제작 회사 : Lenar (レナール)
출시 회사 : Imagineer (イマジニア)
출시일 : 1995년 7월 28일
장르 : 취직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취직 시험으로 대결하자는 켄타로 )

거품 경제의 붕괴로 극심한 취직난을 겪고 있는 1990년대 중반.
대학 4학년이지만 아직 자신의 장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던 슌스케는 주위 사람에게는 공인된 연인 사이로 인정받지만 자신은 그냥 소꿉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료코에게 핀잔을 받고 더구나 보기 싫은 존재인 켄타로에게 올해 취직 시험에서 내정을 많이 딴 쪽이 승리하여 료코에게 정식으로 청혼하자는 대결 신청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취직 전선에 뛰어들게 되는데...


(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을 가르치는 시노부 )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학교 취업과에서 정보를 얻고 옆집에 사는 시노부한테서 면접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여러 회사에 지원서를 보내고 면접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여러 등장인물에게 성격 및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고 1, 2차로 나뉜 면접시험이 끝날 때마다 각 회사의 면접관이 어떤 인재를 선호하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게 되며 한 달 후 대결 결과에 따라 여러 엔딩이 펼쳐지면서 마지막으로 적성진단을 해줍니다.


( 자기 회사를 희망한 이유를 묻는 면접관 )

취직 전선에 뛰어든 주인공을 통해 다양한 회사(운송회사, 식품회사, 백화점, 은행, 증권회사, 전기회사, 출판사, 방송국)에서 어떻게 면접을 봐야 하는지 테스트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지만, 게임 도중에는 올바른 엔딩을 위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더라도 각 면접관이 맘에 들 만한 답변만 해야 하고(엔딩 이후에 주인공의 이름 변경을 통해 면접만 볼 수 있음.) 면접만 할 수 있기에 자신의 능력을 쌓고 취직 전선에 뛰어들어 성공하는 이야기를 자세하게 묘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엔딩 후의 적성진단 )

취직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작품으로 십수 년 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지금의 한국 상황에 좀 어울리지 않겠지만 취직을 해야 하는 젊은이라면 한 번 즐겨볼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인공의 이름을 위처럼 바꾸면 곧바로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

일어 제목 : 栄冠は君に 高校野球全国大会
제작 회사 : Artdink (アートディンク)
출시일 : 1990년 7월 19일
장르 : 야구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일본 각지에 존재하는 수천 개가 넘는 고등학교 야구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40일 동안 선수들을 훈련한 후 지방예선을 거쳐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하는 작품으로 1~3학년이나 주전선수 또는 각 위치(포수, 투수, 내야수, 외야수)나 개인별로 다양한 훈련(수비연습, 근력 및 달리기 연습, 타격연습, 투구연습, 기술강습)을 시켜 각 선수의 능력을 올리고 다른 학교와 연습 경기를 하여 실전 감각을 쌓아 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를 하며 경기에서는 공수 때마다 희생타, 도루, 치고 달리기, 전진 수비, 고의 사구 등 여러 작전을 적절히 지시하여 승리를 쟁취하게 됩니다.


수천 개의 야구팀을 선택하고 수많은 고교 선수를 육성하는 부분과 진짜 야구 경기를 하는 듯한 연출(투수뿐만 아니라 포수도 주자를 견제하고 홈런을 얻어맞거나 위기 상황이 오면 내야진이 모이는 등)이 괜찮았지만 연습 경기와 야구대회에서 출전 선수와 타자 순서를 정할 때 선수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에 훈련하는 동안 각 선수의 실력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경기의 진행 속도를 조절해도 꽤 느려 수많은 팀이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저장할 수 있는 곳이 하나뿐이라 대회에서 연승이 도저히 불가능할 때에는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몇 가지 문제점이 있고 좀 더 긴 시일 동안 야구팀을 육성시켰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당시의 게임으로서는 시각적인 부분이 꽤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국 대회를 우승할 때까지 계속 보게 될 장면 )

일어 제목 : ごとPのCG集 Vol.6
제작 팀 : Mizukichan Club (みずきちゃんくらぶ)
공개일 : 1995년
장르 : CG
등급 : 성인용

게임 설명

Close to, 공상과학 시리즈 원더바 스타일, narcissu SIDE 2nd 등의 작품에서 캐릭터 디자인 및 원화를 담당했던 고토P가 동인 서클을 운영하면서 내놓은 여섯 번째 CG집으로 SNK의 대전 격투 게임 '사무라이 스피릿츠'에 등장하는 나코루루를 중심으로 한 CG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Key the Metal Idol,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관련된 CG가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