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에 등록된 것을 사용했습니다. )

몇 달 동안 KBS 2TV를 통해 방영되었던 TV판 애니메이션 토리 Go! Go!가 어제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만화가 김나경의 만화를 본 적은 없지만 이선주 님을 포함해 여러 성우분의 멋진 연기로 개성이 톡톡 넘치는 토리 가족을 잘 표현하여 재미있게 봤기에 언젠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토리 가족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번 원작 만화를 구매해서 볼 겸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보니 토리 시리즈도 여러 가지였고 2권 완결인 토리 Go! Go!는 이미 품절이나 절판인 대신 컬러 인쇄로 새로 그려진 판형이 있었는데, 하지만 컬러 만화책라서 그런지 가격이 8,500원이라 선뜻 주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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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EBS를 시청하다가 9월 개편 안내를 보니 그중에 TV판 애니메이션 빼꼼을 방영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국내의 알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D CGI 애니메이션으로 EBS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방영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북극에 살던 덩치가 크고 호기심 많은 백곰 빼꼼이 도시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을 그린 총 52편(편당 5분)으로 구성된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예전에 EBS의 애니토피아에서 이 작품을 소개하면서 몇 편을 방영했었는데 실수 연발하는 빼꼼의 모습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2004년 프랑스 MIPCOM Jr 라이선싱 챌린지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여 빼꼼이라는 캐릭터의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여러 외국 방송사에도 수출 계약이 이루어줬다고 하는데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캐릭터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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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새벽 1시 10분부터 KBS 1TV의 독립영화관에서 여름 특집 애니 언리미티드를 방영한다고 합니다.
작년 가을 막바지에 했던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애니 언리미티드로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르네 랄루(René Laloux)의 등단작 판타스틱 플래닛(La Planète Sauvage),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新海誠)의 별의 목소리(ほしのこえ), 숨바꼭질, 애니메이션 감독 피터 정(Peter Kunshik Chung)의 이온 플럭스(Æon Flux)를 방영하는데 저번처럼 일본 애니메이션은 따로 더빙해서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일단 모두 시청을 해야겠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녹화해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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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5일부터 시작하여 약 2년에 걸쳐 애니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주었던 EBS의 애니토피아가 어제 제98회를 끝으로 종영했는데, 국내에는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애니 관련 프로그램이었기에 매주 빼먹지 않고 계속 시청했던 터라 이번 회를 끝으로 종영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기법 등을 소개해준 '메인 코너', 애니메이션 계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두 남자의 애니 토크 민대용', 다양한 애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네가 애니?', 국내외의 애니 행사 및 소식을 소개해준 '애니웨어', 세계의 독창적인 유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애니의 전설', 애니 속 캐릭터와 작품의 특징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여 소개하는 성우 김상현 씨의 '어찌하여 이 애니는', 애니 속 캐릭터의 숨겨진 비밀을 포함해 완전 분석을 다룬 애니메이션 감독 유대형 씨의 '누구냐? 너!',애니 속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음악가 김민규 씨의 '애니의 바다에 그물을 던져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단편 애니과 해외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애니를 만나다' 등 애니메이션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를 끝으로 애니토피아는 종영했지만 언젠가 애니토피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앞에 다시 나타나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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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쯤인가 EBS의 애니토피아에서 인권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했던 분(박재동 화백 포함)을 초대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제작 이야기를 하면서 일부 작품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작품을 볼 기회(당시 개봉이 되었다고 하지만 지방이라 상영관이 없더군요.)가 없어 아쉬웠는데 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저녁 6시 20분부터 EBS에서 방영한다고 합니다.
마리 이야기의 애니메이션 감독 이성강, 강아지 똥의 애니메이션 감독 권오성, 언년이의 애니메이션 감독 유진희, 연분의 애니메이션 감독 이애림 등 여러 애니메이션 감독이 참여한 장편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으로 장애인, 이주노동자, 남녀차별, 소수자 차별, 외모차별, 입시위주의 교육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EBS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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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새벽 1시쯤에 KBS 1TV의 독립영화관에서 3주에 걸쳐 프랑스, 미국, 일본의 성인 대상의 애니메이션(코르토 말테즈 - 비밀의 정원, 배트맨 - 가면의 환영, 블랙잭 - 어둠의 의사)을 보여준다고 하기에 시청을 해봐야겠습니다.
더빙판인지 자막판인지 조금 궁금해지는데, 밤늦게 방영하고 자정부터 투니버스에서 TV판 애니메이션 몬스터(モンスター)를 하고 있어 녹화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인 거 같기에 잠을 설치면서 그냥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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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방영한 EBS의 애니토피아에서는 복원 작업을 끝내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한 로봇 태권 V 첫 극장판을 소개한 '애니웨어',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 '누구냐? 너!', 박지연 감독의 인스턴트 메모리라는 작품을 소개한 '애니를 만나다.'를 방영했습니다.

1976년에 극장 개봉한 로봇 태권 V 첫 극장판은 제가 아직 태어나기 전의 일이라 극장에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여는 노래와 태권도를 하는 거대 로봇이라는 점에서 추억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TV 방송이나 비디오를 통해 시리즈를 보기는 했지만 극장에서는 직접 본 적이 없기에 로봇 태권 V 탄생 30주년이 되는 내년 7월 26일쯤에 이루어지는 기념행사와 극장 상영에 참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여 주인공인 츠키노 우사기(국내명 세라)의 정체, 세일러 전사로 변신하는 장면, 변신할 때 꼭 내뱉는 대사, 적을 상대하는 전투 전개 등을 소개했는데, 1997년 KBS 2TV에서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이라는 이름으로 방영할 때에는 선정적인 부분이라 수정 및 삭제를 했던 변신 장면을 지금 다시 보니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별로 야하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또한 당시 KBS 2TV에서 방영할 때 거의 빠짐없이 볼 정도로 매우 좋아했었기에 나머지 이야기에 대해서는 거의 다 아는 것들뿐이었습니다.
다만 해설을 맡았던 김일 씨는 이 애니에서 턱시도 가면 역을 맡았던 성우이기에 코너 끝에 '나도 이 작품에서 성우를 맡았지요.'라는 대사로 끝내주길 기대했었지만 그런 게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인스턴트 메모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업그레이드 목요일의 애니메이션 감독 박지연이 TV 시리즈로 기획한 2005년도 작품으로 성장 판타지를 그린 2D 애니메이션.
얼마 전, 여자 친구인 쥬니와 헤어진 진석의 머릿속에는 코끼리가 자라기 시작하고, 여자 친구를 기억할 때마다 재채기와 함께 진석의 기억을 먹고 사는 코끼리가 튀어나오는 상황 속에서 그 코끼리를 찾아다니는 요리사와 메이메이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 작품은 정말 잊어버리고 싶은 아픈 기억을 망각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지나간 아픈 기억에 계속 집착하기보다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기억이 생길 여유를 가져보자는 의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요리사와 메이메이 등의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짓누르는 아픈 기억을 무거운 코끼리로 묘사한 점이 재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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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어젯밤에 방영되었던 EBS의 애니토피아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 성우 중 한 명인 강수진 씨의 인터뷰, 크리스마스 악몽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팀 버튼 감독에 대한 이야기와 최신 작품인 유령 신부, 애니메이션 제작사 RG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감독 임아론의 빼꼼 시리즈, 아이 러브 피크닉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우 강수진 씨의 목소리는 TV를 통해 많이 들어봤으나 실제 모습은 본 적이 없었는데 목소리의 느낌과 비슷한 활발한 성격인 것 같았고 연기할 때나 평소 때나 목소리는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유령 신부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 크리스마스 악몽이 제작된 지 12년 만에 발표되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이전보다 섬세해진 캐릭터 표정과 팀 버튼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극장에서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작년 3월쯤에 새로 시작했던 애니토피아의 첫 방송분에 애니메이션 감독 임아론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나머지 단편들을 보여줬습니다.
빼꼼이라고 불리는 백곰의 코믹한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외국 업체와 계약을 맺어 TV 시리즈를 제작 중이라고 하니 방영되면 한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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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글을 읽어 보니 성우를 소개하는 비정기 간행물인 Voice Love가 8월 29일에 출판된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성우의 입지가 나름대로 있기 때문에 성우 관련 책들이 많이 출판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성우의 입지는 상당히 낮아서 이런 책이 나온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합니다.
창간호 목록 중에서 성우 이정구 씨에 대한 이야기, PC게임 두근두근 메모리얼의 더빙 이야기 등이 눈에 띕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성우들이 모여서 만들었던 인터넷 방송국인 옛날방송국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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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밤에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OVA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름 파이널(=하레와 구우 파이널)을 봤는데 여는 노래가 끝난 후 나오는 협찬 부분에서 좀 아리송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국가정보원.
요즘 도청, 감청으로 시끄러운 그 국가정보원이 협찬으로 나와 있는 것인데 이 애니와 무슨 관련이 있어서 협찬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국가정보원의 관련 광고라도 해줬다면 모르겠지만 이 애니를 보면서 전혀 국가정보원의 광고를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추가]
제6화와 제7화부터 국가정보원의 광고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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