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제목 : ウィザードリィI・II・III ~ Story of Llylgamyn
영어 제목 : Wizardry 1,2,3 - Story of Llylgamyn
제작 회사 : Sir-Tech
이식 회사 : Game Studio (ゲームスタジオ)
출시 회사 : Media Factory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출시일 : 1999년 6월 1일
장르 : 던전 롤플레잉
등급 : 일반용
음악 : 羽田健太郎 (はねだ けんたろう)
공략 사이트 : http://yayoi3.fc2web.com/

게임 설명

울티마 시리즈,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와 함께 서양의 3대 롤플레잉 게임으로 불리며 다양한 직업과 종족 중에서 자신 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파티를 구성한 후 던전을 탐험하는 설정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위저드리 시리즈.


이번에 플레이한 것은 아스키가 판권을 얻어 FC용으로 이식한 위저드리 1,2,3을 미디어 팩토리에서 SFC용으로 이식하여 세 작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위저드리 1,2,3 - Story of Llylgamyn에서 위저드리 3 - 다이아몬드의 기사로 지하 6층으로 구성된 던전의 곳곳에 숨어 있는 전설의 장비를 찾아 그들을 쓰러뜨려 전설의 다이아몬드 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위저드리 1과 거의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몇 가지 요소가 추가되어 타이틀 제목처럼 전설의 기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첫째, 캐릭터 창조
5개의 종족이 등장하지만 초기 능력치만 다를 뿐 최고 능력치는 모두 같기에 종족의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위저드리 1과는 달리 각 종족의 초기 능력치에서 10을 더한 수치가 그 종족의 최고 능력치가 되도록 조종하여 모든 능력이 평균적인 인간, 민첩성이 높은 호비트, 체력과 신뢰도가 높은 드와프, 지혜가 높은 엘프 등 종족의 개성을 나름대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둘째, 다양한 아이템
몬스터를 무찔러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려야 능력치를 높일 수 있었던 위저드리 1에 비해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의 각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돌이나 5000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아뮬렛, 모든 마법횟수를 9로 만들어주는 완드 등이 등장하여 아이템 수집 욕구를 자극합니다.

셋째, 전직과 나이
캐릭터를 특정 직업으로 전직시키기 위해서는 훈련장을 이용해야만 했고 전직을 하면 나이를 4~6세 먹는 한편, 전직 후에는 레벨이 1로 돌아가 종족의 능력치가 초기화되고 마법 횟수도 절반으로 떨어졌던 위저드리 1에 비해 이번 작품은 아주 멋진 아이템이 등장하여 이런 불편을 없애주고 있습니다.
바로 힘의 동전이라는 아이템으로 이 아이템을 장착하면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상위 직업 또는 하위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을 통해 모든 마법횟수를 9까지 익힌 캐릭터 탄생도 불가능이 아닙니다.
또한, 지하 5층에는 온천이 있어 그곳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효과를 얻게 되는데, 그중에는 지혜와 신뢰도를 1 낮추는 대신 나이가 한 살 젊어지는 효과가 있어 이 방법을 이용하여 0세의 캐릭터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듯 게임 균형을 붕괴할 수도 있는 여러가지 요소를 탄탄한 던전 구성과 몬스터 배치로 잘 조합시켜 전작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전설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이번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엔딩 직전의 파티원 모습 )

이번 작품에서는 전설의 장비를 모두 갖춘 캐릭터 혼자서 6층까지 내려가 닐다의 지팡이를 받아 성으로 되돌아와야 하기에 파티의 대장인 YUI 대신 순간이동이 가능한 마법사 Candy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무라이로 전직시키는 방식으로 다이아몬드의 기사로 만들어 엔딩을 봤습니다.


닐다의 지팡이를 찾아와 성을 악의 공격으로부터 막게 되고 이에 대한 축하와 함께 칭호를 얻게 되고 게임 제작 스태프 롤 소개로 위저드리 3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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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早押しクイズ ~ 王座決定戦
제작 회사 : Jaleco (ジャレコ)
출시일 : 1998년 7월 31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게임, 만화 및 애니메이션, 동물, 스포츠, 문학 및 역사, 지리 및 상식, 생활,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퀴즈를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혼자서 퀴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드와 둘이서 함께 퀴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드, 혼자서 퀴즈를 푸는 연습 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드에서는 컴퓨터 측 두 캐릭터와 함께 선택한 장르의 퀴즈를 총 15문제 풀게 되는데, 5문제씩 얻는 점수가 10점씩 올라가며 틀리거나 시간 내에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감점을 당하게 되고, 총 5개의 장르로 구성된 퀴즈 대회를 끝내면 성적표가 나오면서 끝을 맺게 됩니다.


( 장르 선택 화면과 모드 선택 화면 )


( 퀴즈를 푸는 모습과 최종 점수 )

3단계로 구분된 난이도를 설정하여 퀴즈를 풀 수 있고 여러 장르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일본어 실력 및 일본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대회 모드에서는 상대보다 빨리 버튼을 눌러야 하는 민첩함이 필요하며 개인적으로 좀 알고 있는 게임, 만화 및 애니메이션, 스포츠 쪽 퀴즈를 풀어 보니 난도가 높아질수록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풀 수는 있었습니다.

[비기]
1. 타이틀 화면에서 ↑,↑,→,→,A,B,↓,Start 버튼을 누르고 게임을 시작하면 쿠로코에게 도전하기 모드가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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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子育てクイズ ~ マイエンジェル
제작 회사 : Namco (ナムコ)
출시일 : 1997년 11월 13일
장르 : 퀴즈
등급 : 일반용
공식 사이트 : http://namco-ch.net/my_angel/index.php

게임 설명

퀴즈에 육성 게임의 요소를 추가시켜 많은 인기를 얻었던 ARCADE용 육아 퀴즈 - 마이 엔젤(子育てクイズ ~ マイエンジェル)을 PS용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플레이어는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 퀴즈를 풀며 양육자금을 벌면서 딸을 0세부터 25세까지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때 어떤 장르의 퀴즈를 풀어내느냐에 따라 딸의 성격(성실, 색기, 오타쿠, 장난기)이 점점 변하며 딸의 성장 과정 중에 발생하는 상급 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시험 및 여행과 학교 축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거쳐 딸은 20개 이상 준비된 진로 중에 자신의 장래를 선택하게 됩니다.


(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영화 데뷔 작품은 무엇이냐는 문제로 정답은 SF 초인 헤라클레스라고 하네요. )

이번 작품은 ARCADE용을 그대로 이식하여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렸지만 돈 걱정할 필요 없이 무한으로 이어서 할 수 있도록 한 아케이드 모드, 새로운 이벤트와 메모리 카드에 현재 진행 상황을 저장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추가시킨 아트 홈 모드, 키워낸 딸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모드로 딸의 동급생이 되어 3년간의 시일 안에 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러브러브 모드, 게임 진행 중에 경험한 이벤트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 모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자신에게 한눈에 반한 천문학자 다나카 쿄타를 부모에게 소개하며 혼약 허락을 구하는 모습 )

이 중에 아트 홈 모드는 아케이드 모드와 같은 진행을 보여주고 있지만, 딸과 플레이어의 이름을 직접 지을 수 있고 딸의 음성 추가 및 어린 딸의 피를 먹으려고 하는 모기를 잡거나 공원에서 술래잡기하는 딸을 찾는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이 등장하며 특히 한번 잡으면 끝까지 해야 했던 아케이드 모드에 비해 현재 진행 상황을 메모리 카드에 저장할 수 있어 언제든지 이어서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3년째마다 저장할 수 있는 방식이라 도중에 실패하면 꽤 오래전 상황부터 다시 해야 하는 불편함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퀴즈 탓에 이런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추가된 러브러브 모드는 3년간이라는 긴 시간을 플레이해야 하지만 진행 상황을 저장할 수 없으며 문제도 어려운 한편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딸의 호감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드디어 부모의 허락을 받아 서양식으로 성대하게 결혼식을 하는 딸의 모습 )

이번 작품은 오프닝과 엔딩 동영상 추가를 포함해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요소를 추가시켜 단순한 ARCADE용 이식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새로 추가된 모드의 일부 문제점과 15,000개로 늘어난 퀴즈 숫자와 더불어 일본 문화 전반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풀 수 있을 정도의 높은 난도는 게임을 어렵게 만들며 가정용 게임이라는 한계 때문에 ARCADE용의 일부 이벤트 이미지가 새로 그려진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 딸의 최종 능력치 화면 )


( 성인식을 맞이하게 된 딸에게 줄 선물로 누드사진 촬영을 선택하여 보게 된 딸의 누드 모습으로 앞서 이야기했듯이 ARCADE용과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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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ガイアマスターDUEL カードアタッカーズ
제작 회사 : Capcom (カプコン)
출시일 : 2001년 6월 29일
장르 : 보드
등급 : 일반용
음악 : 小渕世子 (こぶち せいこ)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apcom.co.jp/newproducts/consumer/gbcgaia/

게임 설명


( 스토리 모드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결전! 공중도시에서 진행하는 모습 )

PS용으로 제작한 보드 게임으로 일반적인 보드 게임처럼 주사위를 던저 나온 숫자만큼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이는 방식은 같지만 다양한 특성이 있는 캐릭터로 상대와 카드 배틀을 통해 상대의 땅을 빼앗거나 자신의 땅을 방어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던 가이아 마스터 - 신들의 보드 게임(ガイアマスター ~ 神々のボードゲーム)을 GBC용으로 이식한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PS용의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추가하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덱 편집 화면과 카드 설명 )

가이아 마스터 듀얼에서는 카드 배틀에 필요한 덱(=카드 모음)을 편집할 수 있는 덱 편집이 추가되어서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카드로 구성된 덱을 만들 수 있습니다.
PS용에 비해 100종 이상으로 늘어난 카드에는 공격력과 속도가 다른 무기 카드나 마법 카드, 공격력이나 방어력 증강 및 HP 회복 등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는 아이템 카드가 있으며 더욱 뛰어난 능력을 갖춘 카드일수록 설정된 포인트가 커서 카드의 총 포인트가 150이 넘지 않도록 카드를 적절하게 넣어야 합니다.
또한, PS용과 마찬가지로 무기 카드와 마법 카드마다 경험치와 레벨이 설정되어 있어서 카드 배틀에서 사용될수록 경험치를 쌓아 카드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더욱 뛰어난 카드로 성장하며 스킬 에디트를 통해 자신 만의 카드를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스토리 모드를 통해 모은 자금을 이용하여 카드 샵에서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대전 모드에서는 노멀 맵과 퀵 맵으로 나뉘어 매우 다양한 맵과 룰을 설정하여 최대 4명까지 즐길 수 있으며 카드 배틀만 즐길 수 있는 도장이 따로 있습니다.

위와 같이 PS용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추가되어 더욱 많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지만 기기의 성능상 PS용에 비해 영상과 음악 부분이 많이 부족한 편이고 PS용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가진 특성이 발동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 카드 배틀에서 한순간에 패배할 정도로 난도는 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시력을 잃은 소꿉친구인 엘리나의 눈을 고칠 수 있는 전설의 영약 엘릭서를 구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 지가가 결국 우승하고 엘리나의 눈을 고치는 에필로그 )

[비기]
1. 스테이지 38에서 모든 해골 지역에 은행을 건설하고 단테를 파산시키면 스테이지 40으로 이동하는데, 대전 상대 2명을 파산시켜 통과하면 숨겨진 스테이지인 데스 게임이 등장.
2. 대전 상대를 파산시키며 스테이지 26을 통과하면 손오공, 대전 상대를 파산시키며 스테이지 38을 통과하면 단테, 단테를 파산시키며 스테이지 40을 통과하면 베리얼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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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회사 : Sir-Tech
이식 회사 : Game Studio (ゲームスタジオ)
출시 회사 : Media Factory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출시일 : 1999년 6월 1일
장르 : 던전 롤플레잉
등급 : 일반용
음악 : 羽田健太郎 (はねだ けんたろう)
공략 사이트 : http://yayoi3.fc2web.com/

게임 설명

울티마 시리즈,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와 함께 서양의 3대 롤플레잉 게임으로 불리며 다양한 직업과 종족 중에서 자신 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파티를 구성한 후 던전을 탐험하는 설정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위저드리 시리즈.


이번에 플레이한 것은 아스키가 판권을 얻어 FC용으로 이식한 위저드리 1,2,3을 미디어 팩토리에서 SFC용으로 이식하여 세 작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위저드리 1,2,3 - Story of Llylgamyn에서 위저드리 - 광왕의 수련장으로 첫 번째 작품인 만큼 하나의 던전과 마을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과 애뮬렛을 훔쳐가 지하 10층에 숨어 있는 악한 마법사 웨드나를 무찌르는 이야기를 그린 단순한 이야기, 일부 그래픽 요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진행을 문자와 숫자로만 표기되는 삭막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은 위저드리 시리즈의 기초가 될 정도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캐릭터 창조
3개의 성격(선, 중립, 악), 5개의 종족(인간, 엘프, 드워프, 놈, 호비트), 8개의 직업(전사, 도적, 성직자, 마법사, 비숍, 사무라이, 군주, 닌자)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캐릭터를 창조하는 이 시스템은 다른 서양 롤플레잉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창조할 수 있는 인물 수는 한정되어 있으며 게임 진행 중에 다양한 특성과 개성을 갖춘 캐릭터를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다른 서양 롤플레잉 게임과는 달리 위저드리 1에서는 각기 다른 능력치를 지닌 자신만의 캐릭터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며 게임 중에 따로 파티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기에 파티에 필요한 모든 캐릭터를 캐릭터 창조를 통해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모험과 파티의 역할
플레이어는 최대 6명으로 구성된 파티를 이끌고 애뮬렛을 훔쳐간 마법사 웨드나를 무찌르러 10층으로 구성된 불빛 하나 없는 지하 던전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초반에는 파티원의 능력도 부족하고 장착 아이템도 빈약하지만 수많은 적과 전투를 통해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고 던전 곳곳에 설치된 함정을 피하거나 해체하면서 점점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원활한 모험을 위해서는 전사계는 앞에서 적에게 물리 공격을 주는 역할, 도적은 보물 상자에 설치된 함정을 아무런 피해 없이 해제하는 역할, 성직자는 부상당한 동료를 치료하거나 어두컴컴한 던전을 밝히는 마법을 시전하여 모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 마법사는 적 전원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방해하는 마법을 시전하거나 던전 각층의 구조를 보여주는 마법을 시전하여 파티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역할 등 파티원의 각자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야 합니다.


( 웨드나와 결전을 하기 직전 그리고 결전을 펼치는 모습 )

셋째, 죽음
지하 던전에서 수많은 적과 싸우다 보면 강한 적의 공격으로 파티원 일부 또는 전원이 사망할 수 있습니다.
파티원의 일부가 사망한 상황이라면 성직자의 부활 마법이나 마을의 신전에서 부활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주사위를 이용한 내성 굴림이 작용하여 운이 나쁘다면 시체는 부활할 수 없는 한 줌의 재가 되고 맙니다.
또한, 파티원 전원이 사망한 상황이라면 죽은 곳에 시체가 남겨지고 파티원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나머지 캐릭터 또는 새로 만든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여 시체를 찾으러 가야 하는데, 만약 강한 적이 우글거리는 깊은 지하에 시체가 있다면 그곳을 찾아가는 것조차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보통 다른 게임에서 이와 같은 상황에 부닥치면 약간 짜증을 내면서 이전에 저장한 부분을 불러와 다시 진행했겠지만, 위저드리 1은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캐릭터가 죽지 않도록 게임 진행을 신중해야 합니다.


( 언어 선택을 포함해 화면 묘사 및 음악을 선택하는 설정 모습과 오리지널 모드를 선택하여 선만으로 표현된 던전 내에서 전투하는 모습 )

그 외에도 SFC용 위저드리 1의 특징으로 게임 내 설정을 통해 오리지널 위저드리 1의 모습대로 즐길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를 모두 지원하기에 플레이어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 기종으로 위저드리 시리즈가 처음 나온 지 20년이 훨씬 지났고 현란한 시청각적인 요소로 게이머의 눈을 사로잡는 요즘 게임과 비교하면 대부분을 문자와 숫자로만 표현하여 플레이어의 상상력에 기대야 하는 고전 롤플레잉 게임이기는 하지만,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하고 던전 탐험을 하여 자신의 분신인 캐릭터가 경험치를 쌓고 더 좋은 아이템을 얻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은 요즘 게임 못지않게 재미있었으며 각 마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설명해주지만 무기를 포함해 각 아이템의 능력은 알 방법이 없어 각 아이템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쉽게 파악할 수 없으며 5개의 종족마다 초기 능력치가 정해져 있을 뿐 각 종족의 고유 특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웨드나와 벌이는 결전을 앞둔 시점에서 각 파티원의 능력치 화면으로 파티는 전사 2명, 도적 1명, 비숍 1명, 성직자 1명, 마법사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웨드나와 벌이는 결전에서 승리하고 애뮬렛을 성으로 가져오면 임무를 완수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칭호를 얻게 되고 게임 제작 스태프 소개로 위저드리 1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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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ワイルドガンマン
영어 제목 : Wild Gunman
제작 회사 : Intelligent Systems (インテリジェントシステムズ)
출시 회사 : Nintendo (任天堂)
출시일 : 1984년 2월 18일
장르 : 건 슈팅
등급 : 일반용
음악 : 田中宏和 (たなか ひろかず)

게임 설명


미국의 서부를 무대로 현상금이 걸려 있는 총잡이와 누가 먼저 총을 뽑아 상대를 쏘느냐로 승부를 겨루는 총싸움을 다룬 건 슈팅 게임으로 1대 1로 싸우는 Outlaw 모드, 1대 2로 싸우는 Outlaws 모드, 술집 안에서 덤벼오는 여러 녀석과 싸우는 Gang 모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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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ゲームコンビニ21
제작 회사 : Star Fish (スターフィッシュ)
출시일 : 2000년 5월 19일
장르 : 미니 게임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게임 목록 중 일부 모습 )

21개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트럼프를 이용한 포커, 블랙잭, 대부호, 스피드, 셔플퍽과 같은 방식인 Air Hockey, 시소를 타고 뛰어올라 위에 달린 음식을 먹어야 하는 시소 점프, 낚시를 즐기는 배스 피싱, 이리저리 움직이며 나무에서 떨어지는 과일을 받아내는 과일 잡기, 복잡한 미로를 빠져나와야 하는 미로, 일명 두더지 잡기인 해머 어택, 슈팅, 레이싱, 클레이 사격, 골프, 마작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게임은 하는 방법을 금방 익힐 수 있도록 게임 시작 전에 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며 일부 게임에서는 패스워드 방식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시소 점프, 과일 잡기, 해머 어택의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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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제목 : ホーガンズアレイ
영어 제목 : Hogan's Alley
제작 회사 : Intelligent Systems (インテリジェントシステムズ)
출시 회사 : Nintendo (任天堂)
출시일 : 1984년 6월 12일
장르 : 건 슈팅
등급 : 일반용
음악 : 田中宏和 (たなか ひろかず)

게임 설명


건 슈팅 게임으로 옆으로 이동하는 세로판 3개가 동시에 플레이어를 향해 펼쳐졌을 때 갱들만 쏴야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숙녀, 교수, 경찰을 쏘거나 갱을 놓치면 실수한 횟수가 올라 10개가 되면 게임 오버가 되는 모드 A, 건물 안에 있는 갱들이 공격하기 전에 먼저 쏴야 하는 모드 B,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깡통을 땅에 떨어지기 전에 쏴서 방향을 돌려 왼쪽의 점수지역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Trick Shot 모드가 존재하며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빠른 민첩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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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Mad TV

게임 리뷰/DOS 2006. 10. 22. 06:01

영어 제목 : Mad TV
제작 회사 : Rainbow Arts
출시일 : 1991년
장르 : 시뮬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 방송국 건물 안의 시설 배치 )

DOS용 게임으로 출시된 Mad TV는 꾸벅꾸벅 졸던 주인공이 TV에서 하는 베티쇼를 진행하는 아름다운 여성 베티에게 한눈에 반해 그녀를 만나러 방송국을 찾아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지금 막 PD를 발로 찬 사장이 '자네, PD 한번 해보겠나?'라는 한마디에 PD를 맡게 되면서 바쁜 PD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게임으로 타 방송국을 제치고 시청률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것이 기본 목표이지만, 결국은 방송국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있는 베티에게 잘 보여 결혼에 성공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 주인공의 작업실로 이곳에서 TV 프로그램을 배치합니다. )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송사에서 활동해야 하는 주인공은 자신이 담당한 채널에 시간대별로 시청자에게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영화, 교양 프로, TV 드라마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적절히 배치하고 각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맞는 광고를 수주하여 광고 수익을 벌이는 일을 반복하면서 시청률을 올려야 하는데, TV 프로그램을 사고팔 수 있는 Movie Agency, 광고를 수주할 수 있는 Advertising Agency, 당일의 뉴스를 구매할 수 있는 News 등 방송국 건물의 여러 가지 시설과 유일한 이동수단인 엘리베이터를 적절히 사용하여 타 방송국 PD보다 한발 빠른 움직임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그 와중에 등장하여 방송국 시설을 파괴하려는 테러범의 시도도 막아야 합니다.


( TV 프로그램과 광고를 배치한 모습 )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은 멀게는 1920년대부터 가까이는 1990년대 초반까지 발표되었던 코미디나 멜로, 액션, SF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나 TV 드라마, 교양 프로가 대부분이며 NBA 같은 스포츠 중계나 음악 공연 등의 생중계도 등장하는데, 게임의 배경이 북아메리카이다 보니 그쪽에 상영되었거나 인기가 있었던 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코미디 영화에는 굿모닝 베트남, 컬러 오브 머니, 레인맨, 멜로 영화에는 귀여운 여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액션 영화에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다이하드, 첩보 스릴러 영화에는 대부, 007시리즈, 원초적 본능, 사이코, SF 영화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터미네이터, 토탈 리콜 , TV 드라마에는 스타 트렉 시리즈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시나리오를 구매할 수 있는 Screenplay Agency와 그 시나리오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Studio를 통해 플레이어가 직접 TV 쇼나 TV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 건물 꼭대기에 있는 베티의 모습 )

1991년에 제작되어 현시점에서는 그래픽이 매우 볼품없는 옛 작품이라 할 수 있지만 이동수단이 엘리베이터뿐인 한정된 공간 속에서 방송국의 PD가 되어 자신 만의 채널 구성으로 시청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채널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린 참신한 소재와 마우스 지원과 팝업창 지원이 돋보였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며 지금에 와서는 현실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영화나 TV 드라마 등 실제 TV 프로그램의 일부 모습을 보여주는 구성과 더욱 다양한 TV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후속작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플러그인이나 에디트 프로그램이 있다면 게임 내 데이터를 수정하여 국내 영화나 TV 드라마도 추가하여 채널을 구성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베티와 결혼하여 신혼여행 떠나는 것으로 끝나는 엔딩 장면 )

p.s http://www.mobygames.com/game/mad-tv 에서 게임 패키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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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Famicom 2006. 10. 19. 06:02

일어 제목 : クォース
영어 제목 : Quarth
제작 회사 : Konami (コナミ)
출시일 : 1990년 4월 13일
장르 : 퍼즐
등급 : 일반용

게임 설명


테트리스처럼 블록을 사용한 퍼즐 게임으로 테트리스가 블록의 조합을 통해 한 줄을 모두 채우면 사라지는 방식이었다면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비행기에서 블록을 쏴서 앞에 있는 블록이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의 형태를 이루면 사라지게 됩니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총 10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사람이 번갈아 하는 모드, 둘이 함께 진행하는 모드, 둘이서 대결하는 모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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