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야후 재팬 옥션에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

1984년에 후타바샤(双葉社)의 소설 잡지인 소설 추리(小説推理)에 게재한 실러캔스 브레인(シーラカンスぶれいん)으로 등단한 후 소설가, 여배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미나미 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물 이야기(水物語), 눈을 감고 안아줘(目を閉じて抱いて),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등 성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하거나 여성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지적하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内田春菊)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임신, 출산, 육아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를 재미있게 읽은 후에 이처럼 만화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 육아 만화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찾던 도중에 문득 예전에 케이블 방송으로 재미있게 봤던 TV판 애니메이션인 아따 아따의 원작 만화로 만화가의 실제 육아 이야기를 그린 만화가 아오누마 타카코(青沼貴子)의 엄마는 아기공룡을 좋아해(ママはぽよぽよザウルスがお好き)가 있다는 생각이 떠올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인생활사(婦人生活社)의 육아 만화 잡지인 쁘띠 탄판(プチ・タンファン)에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연재하면서 인기를 끌어 일본에서 200만 부 가까이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에도 출판되었는지 만화규장각에서 검색을 해보니 해우 출판사에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아따 아따라는 제목으로 권당 9,200원의 가격에 두 권이 출판되었다고 적혀 있던데 총 4권이었던 원서와 달리 한국어판은 총 2권이고 각 권의 페이지 수도 서로 같은 것으로 봐서는 출판사의 사정이나 작품의 국내 인지도 부족 때문에 중도에 출판을 중단한 것 같아 조금 아쉽고(물론 두 권 모두 품절) 환율이 높아 원서 구매를 잠시 보류하고 있지만 관심이 있는 작품이기에 중고라도 구매해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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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담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

아침에 메일을 확인했다가 아마존 재팬에서 온 메일이 있어 읽어 봤더니 제가 좋아하는 만화가 야마다 나이토(やまだないと)의 신작이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초에 출판된 책인 보이 프렌드(ボーイフレンド ~ 男の子じゃないとだめなんだもの) 이후에 소식이 없어 아쉬워했었기에 이번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해당 출판사인 강담사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보를 찾아봤는데 Beatitude(ビアティチュード) 제1권은 도쿄에 상경한 젊은 만화가들이 좁은 하숙방에서 만화를 그리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살아가는 이야기이고 ハルヒマヒネマ는 만화가 야마다 나이토가 봤던 영화에 대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만화가이고 신작이기에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서지만 요즘 너무 급등하는 환율 때문에 책값이 많이 올라 곧바로 구매하기가 쉽지 않기에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정되면 그때 구매해야겠습니다.

p.s 교보문고의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일본 외국주문서적의 배송 기간이 2주 안으로 단축되었다고 하는데 YES24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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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후타바샤(双葉社)의 소설 잡지인 소설 추리(小説推理)에 게재한 실러캔스 브레인(シーラカンスぶれいん)으로 등단한 후 소설가, 여배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미나미 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물 이야기(水物語), 눈을 감고 안아줘(目を閉じて抱いて),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등 성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하거나 여성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지적하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内田春菊)가 분카샤(ぶんか社)의 만화 잡지에 연재한 4컷 만화를 수록한 그의 버터 나이프(彼のバターナイフ).

며칠 전에 다시 읽었는데 그중에 개가 뒷다리로 서 있는 모양을 ちんちん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ちんちん은 일본어를 조금 알면 금방 알 수 있는 자지, 고추라고 부르는 남자의 성기를 가리키는 단어로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가 그 내용을 보고 일한사전을 찾아봤더니 정말 그런 뜻이 있어 조금 놀랐는데 만화에서는 개가 뒷다리로 서 있으면 고추뿐만 아니라 배꼽(へそ)도 보이고 암캐가 뒷다리로 서 있을 때에는 고추가 보일 리가 없는데 왜 그렇게 부르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만화 자체가 성과 관련된 야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언급한 그 부분은 아마도 재미삼아 쓴 것 같지만 남자 중심적인 사회를 비판하는 작가가 그런 내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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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으로 요즘 환율이 급등하여 책값이 많이 올랐더군요.


1995년에 평화출판(平和出版)의 성인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Showgakko(まんがSHOWGAKKO)에 게재한 단편 만화로 등단한 후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라는 필명으로 성인 만화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의 필명으로 일반 만화계에 진출하였으며 아기자기(ちまちま), 가지각색(まちまち),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등 연인이나 소꿉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연애 감정을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가미 후미오(かがみふみを)가 호분샤(芳文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타임(まんがタイム)에 연재 중인 4컷 만화인 어시스턴트!!(アシスタント!!) 제1권.
잡지 편집부에서 일하는 언니 미야가와 마키의 소개로 만화가 어시스턴트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림을 그린 경험이 거의 없는 미야가와 유키, 만화가라는 직업을 열심히 하지만 말수가 적고 대인관계가 부족한 만화가 오구라 마호, 전문 어시스턴트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남에게 칭찬받기를 매우 좋아하는 카리호 마키코가 힘을 모아 그린 롤링 스시라는 만화의 잡지 연재부터 단행본 출판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만화 독자에 불과했지만 밝은 성격과 노력으로 어시스턴트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유키를 통해 만화가 오구라 마호의 작품이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책의 뒷부분에 실려 있는 만화 롤링 스시는 유키 일행의 이야기와 서로 연관된 부분이 눈에 띄지만 책이 100페이지 정도로 짧고 작품 내용도 단권으로 끝내도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981년에 집영사(集英社)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의 32호에 게재한 전학생은 변장생!?(転校生はヘンソウセイ!?)으로 등단한 후 윙맨(ウイングマン), 전영소녀(電影少女), 아이즈(I"s) 등 변신 히어로물, 러브 코미디물 같은 여러 장르와 소녀의 몸매를 무척 예쁘게 그리는 화풍이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영 점프(週刊ヤングジャンプ)에 연재 중인 제트맨(ゼットマン) 제10권.
알파스를 장착한 코우가, ZET로 각성한 진이 힘을 합쳐 플레이어를 무찌르고 짧은 휴식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여전히 내용 전개가 상당히 느리다는 느낌이 들고 예고편의 내용을 봤을 때 대체 어떤 이야기를 그릴 것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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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ComicBooks Collect Mania에 올라온 글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2008 Daum 만화 공모전의 본선 진출 작품 중에서 스크롤 만화 쪽에 만화가 문계주의 매직매직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여동생 덕분에 르네상스, 댕기 등 여러 순정만화 잡지를 자주 읽게 되었을 때 만화 제목이 엄마는 요술쟁이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재미있게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만화가 중 한 명으로 간직하고 있는데 저 공모전에서 만화가 문계주의 작품을 보게 되다니 기쁩니다.
그때 당시 봤던 작품과 마찬가지로 활기 발랄하며 귀여운 캐릭터 모습과 마법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고 예전에 순정만화 잡지에 연재한 만화는 이제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에 이번에 공모한 만화를 공모전 수상과 상관없이 계속 그려주셨으면 좋겠고 운이 좋아 단행본으로 출판한다면 꼭 구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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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1994년에 하쿠센샤(白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영 애니멀(ヤングアニマル)의 15호에 게재한 놀자(あそぼゼ)로 등단한 후 유혹(誘惑), 첫사랑(初恋), 둘이서 아침까지(ふたりで朝まで), 나이브(ナイーヴ), 베이비 리프(ベイビーリーフ), 허니문 샐러드(ハネムーンサラダ) 등 연애에 관한 남녀의 기묘한 심경 변화를 잘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니노미야 히카루(二宮ひかる)가 하쿠센샤(白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영 애니멀(ヤングアニマル)에 연재하였고 국내에는 백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던 나이브(ナイーヴ)의 완전판.
니노미야 히카루의 작품 중에 나이브 일반판을 구매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출판된 완전판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화보 낙원(楽園)에 있는 일러스트와 일화가 포함된 것 외에는 일반판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완전판이라는 이름답게 A5로 판형을 키워 좀 더 보기 편하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5년에 평화출판(平和出版)의 성인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Showgakko(まんがSHOWGAKKO)에 게재한 단편 만화로 등단한 후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라는 필명으로 성인 만화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의 필명으로 일반 만화계에 진출하였으며 아기자기(ちまちま), 가지각색(まちまち),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등 연인이나 소꿉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연애 감정을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가미 후미오(かがみふみを)가 키가 작은 마유와 키가 큰 쿠로가와 사이에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아기자기(ちまちま)에 이어 같은 후타바샤(双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코믹 하이!(コミックハイ!)에 연재한 가지각색(まちまち).
키가 큰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여학생 타카기와 키가 작은 것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남학생 코가가 신장의 차이에 대한 의식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후타바샤(双葉社)의 홈페이지에서 작품 이름으로 검색하면 초반 일부분을 볼 수 있고 웹 검색을 해보니 파란 닷컴에서 아기자기, 가지각색 모두 웹 만화로 서비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분샤(芳文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타임(まんがタイム)에 연재 중인 4컷 만화로 만화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소녀 미야가와 유키의 이야기를 그린 어시스턴트!!(アシスタント!!) 제1권이 단행본으로 나왔다고 하기에 다음에 구매해야겠습니다.


1980년에 소학관(小学館)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에 게재한 봄이여 사랑(春よ恋)으로 등단한 후 저스트 미트(ジャストミート), 청공(青空), 겨울 이야기(冬物語), 내 집으로 와요(部屋においでよ), 언제나 꿈을(いつでも夢を) 등 스포츠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인물의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하라 히데노리(原秀則)가 소학관(小学館)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영 선데이(週刊ヤングサンデー)에 연재한 별이 내리는 마을(ほしのふるまち) 제7권.
완결이 되면 그때 읽어 볼 생각으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구매만 하고 있다가 이번 권으로 완결이라고 하여 좀 놀라운데, 제4권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제5권부터 제2부를 시작하였지만 제1부가 예전의 작품에 비해 구성이 탄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고 다시 연재하면서 좀 더 나은 구성을 보여주며 긴 작품이 되었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된 일 때문인지 아니면 작품의 인기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찍 완결된 것이 좀 아쉽고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인 겨울 이야기(冬物語)처럼 총 7권으로 구성된 점이 좀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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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과 만화 관련 서적입니다.


YUI SHOP(ユイショップ), 핫 정션(ホットジャンクション), 키라라(KIRARA) 등 1980년대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자신의 만화와 일러스트에 적용하고 밝고 판타지 분위기의 이야기를 그린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성인 만화가 유이 토시키(唯登詩樹)가 강담사(講談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별책 영 매거진(別冊ヤングマガジン)과 영 매거진 GT(ヤングマガジンGT)에 연재한 컬러 만화인 마이의 방(MAIの部屋) 제2권과 제3권.
제1권의 출판 이후 2년이 넘는 긴 시간 끝에 2008년 7월 초에 출판한 동성동명의 여대생 3명이 복덕방의 실수로 같은 방에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로 우시, 카메, 오토메가 각자 남자 친구와 성격이 맞지 않아 헤어지고 다시 백합(실은 레즈) 관계로 돌아갔다가 집을 나와 지낼 곳이 없던 여장 취미의 남자 히로미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히로미를 서로 차지하려는 쟁탈전을 벌이다가 결국 카메가 히로미에게 순결을 바치면서 임신과 함께 결혼하게 되고(둘 다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결혼식을 함) 몇 년 후 셋이 함께 살던 집에 코스츔 의상과 란제리 전문 쇼핑몰 회사를 차리고 다 같이 사는 것으로 끝나며 각 권의 마지막에는 성인용 컬러 만화 단행본인 오늘의 추천(本日のオススメ)의 일부분이 실려 있습니다.


1981년에 집영사(集英社)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의 32호에 게재한 전학생은 변장생!?(転校生はヘンソウセイ!?)으로 등단한 후 윙맨(ウイングマン), 전영소녀(電影少女), 아이즈(I"s) 등 변신 히어로물, 러브 코미디물 같은 여러 장르와 소녀의 몸매를 무척 예쁘게 그리는 화풍이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영 점프(週刊ヤングジャンプ)에 연재 중인 제트맨(ゼットマン) 제9권.
ZET로 각성하는 껌이 없는 진 앞에 플레이어가 등장하고 플레이어의 분신이 코노하를 인질로 잡으면서 위기에 처하는데 사투 끝에 코노하를 구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코노하가 심장이 멈춘 상태에 빠지게 되어 알파스를 장착하고 현장에 도착한 코우가에 의해 긴급 후송이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1994년에 하쿠센샤(白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영 애니멀(ヤングアニマル)의 15호에 게재한 놀자(あそぼゼ)로 등단한 후 유혹(誘惑), 첫사랑(初恋), 둘이서 아침까지(ふたりで朝まで), 나이브(ナイーヴ), 베이비 리프(ベイビーリーフ), 허니문 샐러드(ハネムーンサラダ) 등 연애에 관한 남녀의 기묘한 심경 변화를 잘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니노미야 히카루(二宮ひかる)가 소년화보사(少年画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영 킹 아워즈(ヤングキングアワーズ)에 연재하고 있는 슈가는 적령기(シュガーはお年頃) 제1권.
장래 희망으로 창녀가 되고 싶다거나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가 지나가는 순간 '섹스를 하고 싶다.'라고 크게 떠벌이는 등 욕구 불만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여러 가지 상상도 하는 케이코가 건널목 맞은편에서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본 츠바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둘 사이의 우정 또는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케이코의 모습과 성격 설정이 맘에 들고 초반 장면만 읽어 보니 케이코의 어머니가 딸 때문에 참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물론 그 어머니에 그 딸이겠지요.)이 들며 작품의 표현 수위가 매우 낮기에 정식 한국판으로 출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의 평가가 맘에 들어 몇 년 전부터 구매하기 시작한 니노미야 히카루의 작품이지만 아직 읽을 때를 잡지 못해 구매만 해오고 있었는데 그 중 유일하게 구매하지 못했던 작품으로 국내에는 백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나이브(ナイーヴ)가 7월 말에 완전판으로 나왔기에 그것을 구매하면 이제 하나씩 읽어 봐야겠습니다.


국내외 만화와 관련된 모든 도서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만화규장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칼럼과 기사를 모아 단행본으로 출판한 만화규장각 지식 총서 시리즈 중에서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를 소개하는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을 탐하다,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를 소개하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말하다 입니다.


경찰관 아버지를 도끼로 살해한 소녀가 만화,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여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던 사건, 아동 포르노법과 저작권법 개정 등 상업지, 동인지를 포함한 일본 만화의 위기에 대해서 여러 사람의 인터뷰를 통해 상황을 분석한 나가야마 카오루(永山薫)와 히루마 타카시(昼間たかし)의 2007-2008 만화 논쟁 발발 (2007-2008 マンガ論争勃発).
세계 각 국가의 만화 현실과 P2P를 통해 퍼지는 불법 번역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포켓몬과 도라에몽 동인지 사건을 통한 저작권법 이야기, 유해 만화 소동과 동인지 만화 규제를 비롯해 점점 강화되는 자주 규제 및 표현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성인 만화 시장 등을 언급하고 있는데, 초반에 선정우 씨의 인터뷰가 있는 것이 눈에 띄고 천천히 읽어 볼 생각이지만 만화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고 규제가 심하며 저작권법이 점점 강화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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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 학동사(学童社)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소년(漫画少年)에 게재한 꿀벌의 모험(蜜蜂の冒険)으로 등단한 후 은하철도 999(銀河鉄道999), 우주전함 야마토(宇宙戦艦ヤマト), 우주해적 캡틴 하록(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 등 다양한 소재와 사회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주제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의 우주해적 캡틴 하록(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을 아키다 서점(秋田書店)에서 출판한 우주해적 캡틴 하록(宇宙海賊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 호화판을 7년 만에 다시 읽었는데 7년 전에 처음 읽었을 때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옥에 티를 발견했습니다.


제1권의 105페이지에 다이바 박사의 아들 다이바 타다시가 다가오는 지구의 위기를 깨닫지 못하는 지구 정부에 환멸을 느끼고 하록이 있는 아르카디아호를 타게 되어 여승무원 유키의 안내로 각 구역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때 두 선원이 통로에서 바둑을 두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바둑의 단수 개념만 알아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잘못 그려진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오른쪽 변의 바둑알 중에 네 방향이 막혀 죽은 흰 돌과 검은 돌이 여러 개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에는 패가 되어 그런 것으로 생각했지만 죽은 돌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보니 두 선원이 바둑을 잘 몰라 아무 생각 없이 두는 것이라고 봤는데 왼쪽 아래의 모습을 보니 그렇지 않기에 마츠모토 레이지 본인이 바둑에 대해 잘 몰라 저렇게 그렸던 것 같습니다.


다음 페이지인 106페이지에 다이바 타다시가 두 선원이 바둑을 두는 것을 못 보고 지나가다가 바둑판을 엎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도 잘못 그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는 바둑판에 있는 바둑알의 위치로 오른쪽 칸에는 (5,4)에 있지만 왼쪽 칸에는 (4,4)에 있는 좌상귀에 있는 검은 돌을 비롯해 여러 돌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둘째는 다이바 타다시가 걷는 모습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일본 만화란 것을 생각했을 때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오른쪽 칸에 그려졌어야 올바르게 걷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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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과 만화 관련 서적으로 요즘 원 엔 환율이 가파르게 올라 책값이 많이 비싸졌네요.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로 잘 알려진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후타바샤(双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망가 액션(週刊漫画アクション)에 연재한 중성 목욕탕에 어서 오세요!(中性風呂へようこそ!).
남탕과 여탕 중간에 있는 중성 목욕탕에 아라이 쇼와 코우를 비롯해 성 소수자들(성 동일성 장애, 동성애, 반음양, 성전환자, FTM, MTF 등)이 모여 자신들이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친자 관계, 개명 문제, 직업, 호르몬 주사, 성전환 수술 등을 이야기하며 일반인들이 성 소수자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을 풀어주고 있는데, 책을 읽어 보니 4컷 만화가 아니고 목욕탕이 배경이기에 성별이, 없어! 에 비해 노출이 좀 많은 편이며 일반인 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성 소수자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성별이, 없어! 와 겹치는 부분이 있고 아라이 쇼의 동료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므로 성별이, 없어! 를 함께 읽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웹 망가 액션(Web漫画アクション)에서 제1화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YUI SHOP(ユイショップ), 핫 정션(ホットジャンクション), 키라라(KIRARA) 등 1980년대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자신의 만화와 일러스트에 적용하고 밝고 판타지 분위기의 이야기를 그린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성인 만화가 유이 토시키(唯登詩樹)가 강담사(講談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별책 영 매거진(別冊ヤングマガジン)과 영 매거진 GT(ヤングマガジンGT)에 연재 중인 컬러 만화인 마이의 방(MAIの部屋) 제1권.
동성동명의 여대생 3명이 복덕방의 실수로 같은 방에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로 3명의 여성이 함께 산다는 소재답게 백합 분위기가 풍기지만 후반부에는 남자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꽤 많이 그려져 있으며 유이 토시키의 작품 중에 컬러 만화하면 YUI SHOP(ユイショップ) 시리즈가 떠오르지만 그건 성인 만화이기에 대신 이 책을 구매하였는데 책의 뒷부분을 보니 2006년 11월에 제2권이 나온다는 예고편이 있지만 2년 가까이 지난 이 시점에도 아직 출판되지 않은 것 같으며 강담사 관련 사이트에서 제1화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1985년에 세이신샤(青心社)의 만화 잡지인 코믹 가이아(コミックガイア)에 연재한 애플시드(アップルシード)로 등단한 후 애플시드(アップルシード), 공각기동대(攻殻機動隊) 등 독특한 SF 세계관과 꽤 현실적이고 세세한 메카닉 디자인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성 상실 같은 철학적인 주제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시로 마사무네(士郎正宗)가 세이신샤(青心社)의 만화 잡지인 코믹 가이아(コミックガイア)에 연재한 도미니온 경찰 전차대 콘프리트편(ドミニオン 警察戦車隊 コンフリクト編) 제1권.
뉴포트 시티의 흉악 범죄를 처리하는 경찰 전차대의 레오나와 소형탱크 보나파르트의 활약을 그린 도미니온(ドミニオン)을 2년 전에 중고로 구매했다가 이후에 나온 것이 있다고 하여 이번에 구매하였는데, 미완성 작품이고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었으며 이전에 산 것도 아직 읽지 않았기에 두 책의 차이점은 알 수 없지만 인쇄된 지 7년 가까이 지난 책이어도 새 책이나 다름없이 깨끗하여 잘 보관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화가 프레데릭이 2살 연상의 여성 카티를 좋아하게 되어 결국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카티와 그녀의 아들 모두 에이즈 양성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래도 카티를 향한 마음을 버리지 않고 평생 콘돔을 사용해야 하는 의무를 받아들이며 그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가 프레데릭 페테르스(Frederik Peeters)의 푸른 알약(Pilules Bleues).
작년에 영풍문고에 갔을 때 만화코너 진열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관심을 두게 되었다가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만화가 자신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하며 국내에도 에이즈 환자를 멀리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 펼쳐지는 남녀의 사랑을 통해 제 마음속에 있을지 모를 그런 시선을 고쳐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출판한 세미콜론의 카페인 세미콜론 그림소설에서 작품 소개와 일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만화와 관련된 모든 도서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만화규장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칼럼과 기사를 모아 단행본으로 출판한 만화규장각 지식 총서 시리즈인 만화왕국 일본의 알려지지 않은 진실, 한국 만화비평의 선구자들.
전자는 만화왕국 일본을 대상으로 최종병기 그녀로 유명한 타카하시 신의 인터뷰를 비롯해 만화가의 지위 및 수익, 만화의 미래, 만화 표현의 자유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후자는 한국의 만화 비평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 만화비평의 선구자들을 읽어 보니 소개하는 만화 비평가 중에 이름이라도 아는 사람은 성완경, 한창완 씨뿐이고 내용도 꽤 딱딱한 편인데 예전에 봤던 EBS 애니토피아를 통해 많이 친숙한 편인 한창완 씨에 대해서는 여러 나라의 만화 비평서를 번역 출판하는 일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잘못된 번역으로 내용이 이상하게 변해 버린 부분이 눈에 띄는 저패니메이션 하드코어 같은 책이 나오지 않도록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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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웹진 게임 동아에서 PC게임 뉴스를 보다가 순정만화를 소개하고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본문을 읽어 보니 맥시스(Maxis)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인 WIN용 심즈 2(The Sims 2)를 이용한 웹 카툰으로 다음 카페 샤브리나 심즈의 만화게시판에 연재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이명신의 티미 & 마리라고 합니다.
게임을 이용한 첫 만화책이고 기사에 소개된 일부분을 보니 게임 속 장면이 각 컷을 이루며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여 한번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단순히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만화라는 2차 창작물이 생기는 것을 보니 게임과 만화의 결합이 자주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게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과 캐릭터의 저작권에 대한 문제도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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