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에 출시된 GB용 퀴즈 게임인 빨리 누르기 퀴즈 - 왕좌결정전(早押しクイズ ~ 王座決定戦)에는 장르 선택 중에 게임이 있어 게임 관련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하니 한번 풀어 보세요.


01. 아이렘의 명작 슈팅 게임은?
① P-TYPE
② M-TYPE
③ G-TYPE
④ R-TYPE

02. 루프 레버를 처음으로 사용한 게임은?
① 팩랜드
② 이까리
③ SDI
④ TANK

03. 다음 중에 아케이드 게임 전문 잡지는?
① 패미통
② 쥬게임
③ 게메스트
④ 패미마가64

04. '진 여신전생'에 나오는 악마를 믿는 교단은?
① 메시아교
② 가이아교
③ 메사이아교
④ 우라메시아교

05. '모모타로 전철'에서 주인공의 최종 목표는?
① 일본 제일의 사장
② 일본 제일의 철도왕
③ 일본 제일의 모모타로
④ 일본 제일의 회장

06. '테트리스'의 개발자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
① 미국
② 영국
③ 독일
④ 구 소련

07. '테트리스'에 등장하는 블록 종류는 총 몇 개인가?
① 6개
② 9개
③ 8개
④ 7개

08. '드래곤 버스터'에서 인질이 된 제 2왕녀의 이름은?
① 로렌스
② 크레스미아
③ 카리트
④ 세리아

09. 인기 보드 게임인 '인생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회사는?
① 토미
② 반다이
③ 타카라
④ 스퀘어

10. 퍼즐 게임 '상하이'는 어느 나라에서 개발되었는가?
① 중국
② 일본
③ 한국
④ 미국

11. '뱀파이어 세이버'에서 컨티뉴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① 화리스
② 마리아
③ 크라이스
④ 리리스

12. '바하무트 라군'은 무엇을 키우는 RPG인가?
① 공룡
② 마법사
③ 드래곤
④ 검사

13. '다마고치'를 출시한 회사는?
① 세가
② 소니
③ 반다이
④ 캡콤

14. '드래곤 퀘스트'에서 저주를 풀어주는 장소는?
① 여관
② 교회
③ 도구점
④ 무기점

15. '드래곤 퀘스트 2'에서 파괴의 검을 장비하면 플레이어는 어떻게 되나?
① 저주받는다
② 약해진다
③ 독에 걸린다
④ 되살아난다

16. '버추어 파이터'의 파이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
① 한국
② 중국
③ 대만
④ 일본

17. 휴대용 게임기 '게임 기어'를 만든 회사는?
① 닌텐도
② 소니
③ 아타리
④ 세가

18. 플레이스테이션에서 게임 내용을 저장하는 카드를 뭐라고 하나?
① 트럼프 카드
② 텔레폰 카드
③ 메모리 카드
④ 대전 카드

19.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마리오가 하늘을 날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은?
① 꽃
② 요시
③ 버섯
④ 새 깃털

20. '스트라이더 비룡'에서 비룡의 무기는?
① 블래스터
② 사이파
③ 드레인
④ 포이즌

21. '버추어 파이터'에서 잭키의 여동생은?
① 노리코
② 사라
③ 파이
④ 미유키

22. 슈팅 게임 '레이포스'에 등장하는 전투기의 이름은?
① R-R23
② GIX-R
③ LAYFRY
④ X-LAY

23. '사이킥 포스'는 어떤 사람을 소재로 한 격투 게임인가?
① 정치가
② 영력자
③ 동물학자
④ 초능력자

24. '포켓 몬스터'에서 피카츄가 성장하면 무엇으로 진화하나?
① 라이챠
② 라이쵸
③ 데가츄
④ 라이츄

25. '드루아가의 탑'의 속편은?
① 드루아가의 바다
② 멜트랜서
③ 카르난의 기적
④ 이시타의 부활

26. '제노기어스'에서 솔라리스의 인체실험으로 태어난 몬스터는?
① 사령
② 메이프라이
③ 거대수
④ 라이교

27. 'F-ZERO'에 등장하는 머신 수는?
① 5개
② 6개
③ 4개
④ 3개

28. 배구부의 코치가 되어 팀을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은?
① 프라이스 코트
② 프리즘 코트
③ 프리즌 코트
④ 프라임 코트

29. 오델로 게임이 탄생한 나라는?
① 일본
② 프랑스
③ 이탈리아
④ 미국

30. SFC용으로 출시된 첫 사운드 노블은?
① 카마이타치의 밤
② 야광충
③ 제절초
④ 마녀들의 잠

31. FC용 게임 '마리오 브라더즈'에 등장하는 마리오와 루이지의 관계는?
① 아버지와 아들
② 어머니와 딸
③ 형과 동생
④ 사촌사이

32. 게임업계 첫 DJ액션 게임은?
① 비트마니아
② DJ라이더
③ 사운드히트
④ 비트레슬

33. '드래곤 퀘스트 4'에서 승려와 마법사의 주문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은?
① 현자
② 용자
③ 전사
④ 임금님

34. 비디오 게임 '마계촌' 시리즈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① 아서
② 크라인
③ 포스터
④ 스튜어트

35. 아케이드 게임 중에서 첫 격투 게임은?
① 격투왕의 길
② 어설트
③ 공수도
④ 전장의 이까리

36. '철권 3'에 등장하는 숨겨진 캐릭터는?
① 곤
② 곤타
③ 곤조
④ 도테친

37. 포커에서 가장 강한 카드는?
① 에이스
② 퀸
③ 잭
④ 킹

38. 슈팅 게임 '타츠진'를 제작한 회사는?
① 아타리
② 코나미
③ 세타
④ 토아플랜

39. '소닉'의 동생 이름은?
① 너클즈
② 헤지혹
③ 메리야스
④ 테일스

40. 버츄어 파이터를 만든 회사는?
① 세가
② 타이토
③ 남코
④ 쟈레코

41. 시뮬레이션 게임 '넥타리스'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① 바다
② 월면
③ 정글
④ 지하도

42. '파이널 판타지 4'에서 주인공은 암흑기사에서 무엇으로 변하나?
① 세인트
② 팔라딘
③ 빛의 기사
④ 파이터

43.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격투 게임은?
① 버철온
② 드래곤 퀘스트
③ 오우거 배틀
④ 토발

44.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의 주인공은?
① 테리맨
② 코리
③ 테리
④ 케리

45. '전뇌전기 버철온'에 등장하는 인간형 병기의 이름은?
① 메탈로이드
② 버츄어로이드
③ 모리카와군 2호
④ 에바

46.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에서 동전을 몇개 모으면 1up하는가?
① 200개
② 100개
③ 50개
④ 0개

47. '패러사이트 이브'에서 아야가 처음부터 갖고 있는 무기는?
① 보우건
② 샷건
③ 스탠건
④ 핸드건

48. 추리소설가로 유명한 아카가와 지로가 원작자로 참여한 사운드 노블은?
① 제절초
② 카마이타치의 밤
③ 야상곡
④ 석류의 맛

49. '요시 스토리'에서 과일을 몇개 모으면 코스 클리어할 수 있나?
① 30개
② 20개
③ 10개
④ 50개

50. '바이오 해저드 2'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은?
① 로메로
② 제리
③ 레오나르도
④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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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직소 퍼즐(Jigsaw Puzzle)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웹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직소 퍼즐을 다룬 게임은 많지만 대부분 데모라서 기능이나 시간제한이 있더군요.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Kraisoft( http://www.kraisoft.com/ )에서 만든 WIN용 Jigsaw Puzzle Lite라는 공개 게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직소 퍼즐의 소재가 될 그림 팩만 유료일 뿐 게임 자체는 무료이며 게임에서 자체 제공하는 일부 퍼즐을 풀 수 있고 자신이 직접 원하는 그림을 선택하여 직소 퍼즐을 만들어 푸는 기본적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윈도우즈 벽지들을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PS용 마리의 아틀리에(マリーのアトリエ ~ ザールブルグの錬金術士) 관련 이미지를 받아 직접 해보니 화면 끝 부분에 퍼즐 조각을 따로 보관하거나 조각을 이어 붙일 수 있는 보관함이 있어 편하더군요.
한번 퍼즐 조각 수를 300개 정도로 조정하여 해보니 다 맞추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기에 만약 1,000개 이상으로 설정하면 며칠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Tibo Software( http://www.tibosoftware.com )에서 만든 WIN용 Jigs@w Puzzle 2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던데 기본적으로 한글을 지원하고 이미지 및 동영상을 직소 퍼즐로 만들 수 있으며 퍼즐 조각 형태를 자유롭게 만들고 배경음악까지 집어넣어 자신만의 직소 퍼즐을 exe 파일로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푼 직소 퍼즐을 3D로 구현된 전시실에 진열하고 돌아다니며 관람할 수 있는 기능도 있더군요.
위에 언급한 Jigsaw Puzzle Lite보다 상당히 뛰어난 시스템을 갖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공개 게임이 아닌 유료 게임(5시간만 할 수 있는 데모판도 있음)이기에 그냥 Jigsaw Puzzle Lite에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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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용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Sega(セガ)의 프로축구 클럽을 만들자!(プロサッカークラブをつくろう! ) 시리즈 중 하나로 J리그에서 활약했던 황선홍, 유상철, 박지성 등 우리나라 선수들도 등장하는 GBA용 J리그 프로축구 클럽을 만들자! 어드밴스(Jリーグ プロサッカークラブをつくろう!アドバンス)를 하고 있는데, J2리그를 시작해 첫해에 우승하여 J1리그로 승격되었지만 선수들의 체력 문제로 최하위로 떨어져 J2리그로 강등되었다가 다시 노력하여 J1리그로 승격된 후 매 경기를 거의 승리하여(리셋 신공의 도움도 얻어^^) 몇 년 동안 모든 리그와 대회를 우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선수 때문에 경기마다 승리한다고 할 수 있는데 21세의 어린 선수이면서 30경기에 45골을 넣고 5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하는 등 매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느 클럽(평양은 제외^^)에서 이 선수가 19세 때(연봉 500만엔) 20억에 영입하겠다는 소식을 보내왔지만 팔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본편으로 들어가 보통 축구를 소재로 한 게임은 경기에서 승리, 해당 클럽이 리그나 대회에서 우승, 뛰어난 선수를 보강하여 최강의 클럽으로 자리 잡는 것이 대부분 최고의 목표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좀 다르더군요.
물론 이 작품에서도 J리그 우승, 세계 클럽 대회 우승, 월드컵 대회 우승(물론 일본이 우승해야겠죠^^) 등의 보통의 축구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목표가 있지만 그보다 한층 높은 목표가 존재합니다.


바로 축구 경기장 확장!!

처음에는 수용인원이 만 명인 경기장을 엄청난 돈을 투자하여 계속 확장시키면 18만 2천 명을 수용하는 초거대 경기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30억엔을 시작으로 마지막 확장할 때 350억 엔이 들기 때문에 스폰서에게 얻는 수익 가지고는 힘들어 선수를 열심히 키워 비싼 값에 파는 행위를 몇십 년 동안 반복해야 초거대 경기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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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게임이란 자신의 기체를 조종하여 쏟아지는 적기의 공격을 피해 기체의 성능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살려 적기를 격추하는 것이 기본적인 진행이라고 생각하는데 MAME로 슈팅 게임을 하던 중에 이런 기본 진행에서 벗어나 전혀 공격하지 않고 적의 공격을 피하기만 해도 게임 진행이 가능한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장 자주 하는 슈팅 게임인 Cave(ケイブ)의 에스프레이드(エスプレイド)를 대상으로 해봤는데 가능한 일 같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캐릭터인 11세 소녀 이로리를 선택하여 플레이해봤는데 일단 전혀 공격하지 않고 적의 공격을 피하기만 해야 하기에 방향키에 있는 손가락에만 온 신경을 집중했지만 손이 따라주지 않고 조무래기들이 내뿜는 탄환 난무에 의해 심심치 않게 당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돈 투입의 신공을 통해 첫 번째 보스까지 간 후 여기서부터는 돈의 도움 없이 제 실력으로 적 탄환을 피해 보기로 했습니다.
상대는 하나이고 쏟아지는 탄환의 모습도 눈에 잘 보이기에 열심히 피해 가길 8분 정도 하니까 제 캐릭터를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해 화가 끝까지 난 것인지 아니면 제풀에 지쳤는지 보스가 알아서 자폭하더군요.

보스가 알아서 죽는다는 것은 탄환을 열심히 피하기만 해도 게임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의미 같기에 매우 민첩한 손놀림과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죽지 않고 무득점에 게임 엔딩을 볼 수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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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蘇るPC-8801伝説 永久保存版
출판사 : アスキー
발행일 : 2006년 3월 29일
판형 : B5
가격 : 본체 2,800엔

1980년대에 일본의 가정용 PC로 많이 사용하였던 NEC의 PC-8801 기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책인 되살아나는 PC-8801 전설(蘇るPC-8801伝説 永久保存版)입니다.
이전에 나온 되살아나는 PC-9801 전설(蘇るPC-9801伝説 永久保存版)은 PC-9801 기종이 사무용 PC이다 보니 일반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하드웨어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은 PC-8801 기종이 가정용 PC이다 보니 책 대부분을 게임 관련 글로 채워져 있어서 자나두(ザナドゥ)와 하이드라이드(ハイドライド)의 개발자 인터뷰, 이스(イース) 시리즈와 소서리언(ソーサリアン) 등의 명곡을 작곡한 작곡가 코시로 유조(古代祐三)의 인터뷰,PC-8801 기종으로 출시된 Nihon Falcom(日本ファルコム)의 게임 소개, 장르별 게임 소개, 부록 시디로 제공하는 13개의 게임(하이드라이드 시리즈, 슈퍼 대전략, 파이널 존 등)에 대한 리뷰와 공략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 뒷부분에 봉합된 페이지인 도색 PC-8801 전설에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일반인에게 친숙한 회사인 Nihon Falcom(日本ファルコム), Enix(エニックス), Square(スクウェア), Ascii(アスキー)의 초창기 성인용 게임을 포함해 일본 성인 게임계의 초창기를 장식했던 성인용 게임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게임 개발자의 인터뷰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도망가는 여성을 뒤쫓아가 붙잡은 후 강간을 하는 것을 그린 177의 제작 비화가 실려 있습니다.

일본의 고전 PC게임의 역사와 고전 성인용 게임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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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용 게임에는 플레이어(대부분 남자겠죠!)의 시각적 충족을 위해 이벤트 장면이 대부분 이성 또는 동성(여기서는 레즈) 사이의 섹스 장면, 마스터베이션 등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간접 체험이라는 의미에서 주인공은 거의 다 남자이기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과 맺는 관계도 남자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며 보통 순애물을 다루는 게임의 엔딩에는 여성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라든가 주인공과 사랑을 하게 되어 기뻐하는 여성의 해맑은 미소라든가 둘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드물게도 주인공과 사랑을 나눈 결실로 여성이 임신 또는 출산 후의 장면으로 끝을 맺는 게임이 일부 있어 PC98용 게임을 대상으로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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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이가 좋으면서 가장 나쁜 소꿉친구 사이인 요타와 미나츠, 무뚝뚝한 성격의 사타케와 소심하여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유무의 이야기를 거쳐 차가운 성격으로 중학 시절부터 히사시와 사귀고 있는 시호와 키가 작고 낚시를 좋아하는 토오루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WIN용 포크송(フォークソング)을 끝냈습니다.
요타와 미나츠, 사타케와 아유무 이야기는 첫 플레이를 할 때 분기를 잘 선택하여 행복한 엔딩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시호와 토오루 이야기는 각 캐릭터의 마음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지 슬픈 엔딩을 보게 되었고 그 후로는 공략을 참고하면서 모든 엔딩을 봤습니다.


그런데 4개의 엔딩으로 구성된 시호와 토오루의 이야기에서 결말 전개가 이해되지 않더군요.
토오루와 시호의 결말 전개를 잠시 언급하자면,

1. 시호는 여름 축제 다음 날 아침에 만난 남자친구 히사시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당하려는 찰나, 나타난 토오루(분기에 따라서는 이미 끝난 후에 나타납니다.)에 의해 구해지고 토오루는 시호를 좋아한다고 다시 고백하지만 시호는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지 못합니다.

2. 늦은 여름, 비가 내리는 밤에 시호는 창 밖을 바라보면서 예전 일(꽃놀이를 끝내고 토오루와 귀가하던 일 등)을 떠올리며 사색에 잠깁니다.

3. 무더위에 잠을 깨보니 밤하늘은 맑게 개었는데 시호는 자신의 옆에서 잠결에 시호의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는 토오루의 모습을 보고 놀람과 함께 흥분을 느끼게 되고 이때 깨어나 자신의 행동에 놀라는 토오루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4. 남자친구인 히사시를 만나 어제(토오루와 사랑을 나눈 날?)를 끝으로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며 헤어지자고 하고 히사시는 이전 일(강제로 시호와 성관계하려 했던 날)에 대해 사과하며 떠납니다.

이런 전개에서 시호와 토오루의 사랑 장면을 보고 처음에는 히사시에게 당하려던 그날에 사랑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했지만 4번 이야기에서 히사시가 '어제'가 아닌 '이전 일'이라고 말한 것을 봐서는 그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사랑이 이루어지기까지 시일이 어느 정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3번 이야기가 전개되기 전에 가슴이 드러날 정도로 흐트러진 잠옷 차림의 시호와 윗옷을 벗은 채로 시호 옆에서 자는 토오루의 상황은 언제, 어떤 계기로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언급되지 않습니다.
차가운 성격의 시호가 아무 생각 없이 토오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자자(단순히 자자는 의미)고 말할 리도 없고 시호를 좋아하는 토오루가 시호의 말에 쉽게 응하거나 그런 상황으로 이끌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는 보지 않아 요타와 미나츠, 사타케와 아유무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사랑을 나누는 전개로 진행된 점에 비추어 봤을 때 시호와 토오루의 이런 이야기 전개를 접하면서 뭔가 하나 빠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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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Soft(アリスソフト)에서 제작한 PC98용 아유미짱 이야기(あゆみちゃん物語)를 잠시 해봤는데 완전히 숨은그림찾기 게임이라서 게임의 재미가 덜합니다.
아유미라는 여 캐릭터는 좀 귀엽게 그려냈지만 말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생각나는 단 한 가지는 '얘들은 무슨 조치를 했길래 임신이 되지 않는 걸까?' 입니다.
교제 시작한 지 6개월이 되는 날, 학교 체육도구용실에서 실질적인 관계를 맺는 주인공과 아유미.
그날부터 시작해서 게임 끝날 때(2달이 넘는다고 하더군요)까지 매일 그 관계를 맺으면서(그것도 하루에 몇 번씩이나) 임신하지 않는 아유미의 모습이 신기하더군요.
피임도구라곤 전혀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니 아무래도 둘 중의 한 명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과 함께 매일 몇 번이고 하는 주인공의 괴력이나 그런 주인공을 매일같이 받아들이는 아유미의 모습도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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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C용 삼색털 고양이 홈즈 - 고스트 패닉(三毛猫ホームズ ゴーストパニック)를 진행하면서 만든 공략표.

위 이미지는 실패 엔딩을 봤을 때 나타나는 게임 흐름 표로 이를 이용해 다른 진행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각 분기에서 녹색 화살표는 B, 파란색 화살표는 A를 의미하며, 파란색 분기는 엔딩을 의미합니다.
아랫글은 각 분기의 선택지를 간단하게 해석한 것으로 번호는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a01.왜 그래? 홈즈.
b01.홈즈 뒤를 쫓아가자.

a02.아이 참, 홈즈는 간사하게 잠만 자고
b02.이상한 예감이 들어, 기괴 여행 사람들은 괜찮을까?

a03.봉쥬르, 하루미. 에스코트 해줄게
b03.카트리느는 오빠가 맘에 든 것 같아.

a04.홈즈 알았어, 따라갈게
b05.그만해 홈즈, 피곤하니까

a05.나가죠. 망령이나 악마의 정체를 밝혀내겠어
b05.방으로 돌아가죠. 여긴 진정이 되지 않으니까

a06.뭔가 걸려
b06.일단 오빠 일행의 근성을 고쳐줘야 해

a07.이렇게 되었으면 곧바로 조사해주지
b07.방으로 돌아가자 머릿속을 정리해야겠어

a08.방으로 돌아가 한숨 쉬자
b08.기분 바꿀 겸 산책이라도 할까

a09.핸튼 일행을 쫓다
b09.쟝 일행을 쫓다

a10.더욱더 출구를 찾는다
b10.포기한다

a11.홈즈를 봐, 편안해 하잖아
b11.나 이제 잘 테니 모두 방으로 돌아가

a12.너희는 죽는 것 말고는 용서받지 못해
b12.아버지의 복수야말로 나의 모든 것이야

a13.도망쳐요. 홈즈가 그렇게 말하니까
b13.정말로 성주의 망령 따위가 있어?

a14.죽는 것은 싫어. 살아남겠어
b14.죽이겠어. 모두 죽이겠어

a15.가만히 있다
b15.도망치다

a16.소위 악령의 힘을 약화시키는 은을 찾는다
b16.성주의 악령을 봉인시키는 붉은 왕관을 찾는다

a17.도망치겠어.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망치겠어
b17.도망칠 수 없어. 이대로 기회를 기다려야겠어

a18.포기하고 가만히 있겠어? 어떻게든 탈출해 보이겠어
b18.열심히 해봤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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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이라는 WIN용 프린세스 메이커 5(プリンセスメーカー5).
일본 공식 홈페이지 ( http://www.princessmaker5.com/ )에 가봤더니 개발 장면이 있던데 프린세스 메이커 3까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아카이 타카미(赤井孝美)의 그림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은 원래 카렌이 등장하는 프린세스 메이커 4의 이야기 설정과 비슷하고 주인공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는 큰 변화가 있지만 게임 사양이 매우 높다는 점이 의아스럽더군요.
게다가 하드 용량을 5기가나 필요하다고 하는데 개발 장면만 봐서는 그렇게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게임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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