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으로 엔화의 가치가 너무 올라서(100엔당 1,500원 이상) 일서 구매가 쉽지 않네요.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로 잘 알려진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분카샤(ぶんか社)의 만화 잡지인 별책 정말로 있었던 웃기는 이야기(別冊本当にあった笑える話)와 정말로 있었던 웃기는 이야기 Pinky(本当にあった笑える話Pinky)에 연재한 코믹 수필인 성별이, 없는! 사람들과 사귀는 방법(「性別が、ない!」人たちとのつきあい方 ~ 実はあなたにも当てはまる20の性別パターンガイド).
성 소수자를 대략 20종류로 나누고(성 소수자를 호르몬 주사나 가슴 수술이나 완전한 수술에 해당하는 성전환을 한 사람, 몸은 그대로인 상태로 복장이나 마음이 반대의 성인 사람, 중성인 사람, 무성인 사람, 게이와 레즈비언 등) 종류마다 호칭, 특징, 성향, 대책, 그 사람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여성 패션모델과 탤런트로 활동하다가 2010년에 방송을 통해 자신이 원래 남성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사토 카요(佐藤かよ)의 인터뷰(14살 때 여성 호르몬 주사를 맞았던 이야기, 원래 남성이었을 거라는 소문이 나돌던 시기에 대한 이야기 등)와 남성 배우이자 Naked Boyz의 구성원으로 금색의 코르다(金色のコルダ)를 공연할 때 자신이 원래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요시하라 슈토(吉原シュート)의 인터뷰를 비롯해 성 소수자의 성 고민에 대한 Q&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로 잘 알려진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의 성별X 연애백서(性別X恋愛白書).
20대 시절 여류 만화가로 활동하던 시기에 게임 계열 미소녀 만화지에 그렸던 만화, 1998~2002년까지 모 잡지의 독자 코너에 자신과 남편 IKKAN 그리고 동료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1990년대 여성들의 유행을 그린 4컷 만화, 백합 요소가 강한 단편 만화가 실려 있습니다.
수록된 이야기를 봐서는 성별 R!(性別R!) 제3권으로 출판해도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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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 제10권.
거주지인 나고야에서 보낸 일상 이야기, 백합 붐 이야기, 레즈비언 연인 사이인 동료 교사 아오야마와 유키와 함께 바다에 갔던 일, 휴양차 태국에 갔던 일(예전에는 일본 아이돌이 인기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 아이돌이 인기 있다고 함) 등 2009~2010년 사이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독자가 보낸 고민 상담 코너(초식남과 육식녀 이야기, 클리토리스에 대한 고민, 동성혼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벌써 제10권까지 출판되다니 놀라운 한편 일반인의 성 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었던 초반 권과 달리 성 소수자의 이야기도 있지만 일상 이야기가 점점 많아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1978년에 소학관(小学館)의 제2회 소학관 신인 대상에서 가작을 수상하고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의 28호에 게재한 제멋대로인 녀석들(勝手なやつら)로 등단한 후 란마 1/2(らんま1/2), 메존일각(めぞん一刻), 이누야사(犬夜叉) 등 개그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잘 나타낸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高橋留美子)가 소학관(小学館)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빅 코믹 오리지널(ビッグコミックオリジナル)에 비정기 연재 중인 타카하시 루미코 극장(高橋留美子劇場)의 네 번째 단행본인 운명의 새(高橋留美子傑作集 運命の鳥).
타인의 불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운명의 새를 비롯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재한 총 6편의 단편 만화(긍정적 요리, 나잇값도 못 하고, 행복 목록, 옆집의 고민, 사건의 현장 등)가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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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YUI SHOP(ユイショップ), 핫 정션(ホットジャンクション), 키라라(KIRARA) 등 1980년대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자신의 만화와 일러스트에 적용하고 밝고 판타지 분위기의 이야기를 그린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성인 만화가 유이 토시키(唯登詩樹)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비즈니스 점프(ビジネスジャンプ)와 비즈니스 점프 증간 BJ혼(ビジネスジャンプ増刊 BJ魂)에 연재 중인 My doll house(マイドールハウス) 제2권.
부잣집 아들이면서 취미인 여장을 살려 잘 나가는 여자 모델 하나부사 아리스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학생 카고사카 마히로과 저택에 사는 여러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아주 약간 고민하는 부분이 등장하기는 하나 MTF 미녀들(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람)과 벌이는 섹스 등 제1권과 마찬가지로 매화 성 묘사가 등장하는 하렘 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85년에 잡지 여학생에 연재한 현재진행형 ing로 등단한 후 별빛 속에, 노말시티, 17세의 나레이션 등 복잡한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와 서정성을 담은 이야기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한국의 순정 만화계를 대표하는 만화가 강경옥의 최신 장편 만화인 설희 제6권.
부친 벤더스가 막대한 유산을 남기고 숨을 거두자 갑자기 대부호가 된 알리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작품이 완결되면 그때 읽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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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 교보문고와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과 만화 관련 서적입니다.


1995년에 평화출판(平和出版)의 성인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Showgakko(まんがSHOWGAKKO)에 게재한 단편 만화로 등단한 후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라는 필명으로 성인 만화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의 필명으로 일반 만화계에 진출하였으며 아기자기(ちまちま), 가지각색(まちまち),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등 연인이나 소꿉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연애 감정을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가미 후미오(かがみふみを)가 엔터브레인(エンターブレイン)의 무료 웹 만화 잡지인 패미통 코믹 클리어(ファミ通コミッククリア)에 연재 중인 좋아한당께!?(好いとっと!?) 제1권.
카나가와 현에서 살다가 아버지를 따라 고향인 큐슈의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온 중학교 2학년생인 사쿠라이 유가 도시에서 느낀 적 없는 시골 풍경을 신기해하며 산책을 하다가 활기 발랄한 한 소녀를 만나게 되지만 큐슈 사투리로 말하는 그 소녀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곧 요시나가 미치루라고 소개한 그 소녀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 학생이 10명뿐인 시골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유, 미치루 그리고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러브 코미디를 그린 작품입니다.
작품 곳곳에 어린 시절 큐슈의 사가현(佐賀県) 근처에 살았던 만화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이 만화를 창작할 때 그린 그림을 소개하고 있고 이전의 작품에 비해 서비스 장면(속옷이나 알몸 노출)이 등장하는 빈도가 좀 많은 편이며 큐슈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기에 등장인물 대부분이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어 일본어를 그리 잘 아는 편이 아닌 제게는 해석이 쉽지 않은 편인데(게다가 그 사투리를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 사투리로 대체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큐슈 사투리를 전혀 모르는 주인공에게 미치루가 무슨 뜻인지 설명을 해주기도 하지만 극히 일부이고 책 앞부분에 만화가가 사투리를 모르는 분께 죄송하다면서 인터넷으로 큐슈 사투리(九州 方言)를 검색해서 알아보라고 적혀 있어 이 만화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보려면 고생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큐슈 사투리의 번역에 대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일본 본토의 서남쪽에 있다는 점에서 전라도 사투리로 번역하라는 이야기, 말의 억양과 우리나라의 경상도와 가깝다는 점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하라는 이야기, 말의 억양을 봐서는 오히려 전라도 사투리가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느 쪽이 맞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1980년에 소학관(小学館)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에 게재한 봄이여 사랑(春よ恋)으로 등단한 후 저스트 미트(ジャストミート), 청공(青空), 겨울 이야기(冬物語), 내 집으로 와요(部屋においでよ), 언제나 꿈을(いつでも夢を) 등 스포츠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인물의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하라 히데노리(原秀則)가 소학관(小学館)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빅 코믹 슈페리어(ビッグコミックスペリオール)에 연재 중인 임금님의 홈 타운(王様のホームタウン) 제1권.
경제 저조로 다른 마을과 합병될 위기에 처한 치바현의 시골 마을 카논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시부이 앙코가 대학 졸업 후 취직난으로 할 수 없이 고향의 동사무소에 취직했지만 향토애도 일에 대한 열정도 없는 상황이었다가 향토 관광 전략실 특별 실장에 임명된 후 지역 출신이자 일본 야구계의 큰 별로 은퇴를 맞이한 히가사를 지역 고교의 야구부 감독으로 초빙하여 마을을 부흥시키라는 임무를 강제로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만화가의 다른 작품과 달리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좀 독특하고 왁자지껄하고 코믹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1969년에 아키타쇼텐(秋田書店)의 만화 잡지인 월간 망가왕(月刊まんが王)의 12월호에 아즈마 히데오(吾妻日出夫)라는 필명으로 게재한 링사이드 크레이지(リングサイド・クレイジー)로 등단한 후 부조리 일기(不条理日記), 나나코 SOS(ななこSOS) 등 난센스, SF, 미소녀(=로리), 개그, 패러디 강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인기를 끌었지만 1980년대에 정체기에 빠져 2번의 실종 사건, 자살 미수 사건, 심한 알코올 의존증으로 말미암은 입원 등 여러 고난을 겪기도 했던 만화가 아즈마 히데오(吾妻ひでお) [ 홈페이지 : http://azumahideo.nobody.jp/ ]의 이야기를 수록한 문예지인 총 특집 아즈마 히데오 - 미소녀, SF, 부조리 개그, 그리고 실종(KAWADE夢ムック 総特集 吾妻ひでお 美少女・SF・不条理ギャグ、そして失踪).
아즈마 히데오의 인터뷰, 만화가 야마모토 나오키와 아즈마 히데오의 특별 대담, 미발표 작품(연못 고양이, 오오오오오, 허공의 모나 등)과 데뷔 직전의 작품 스프링 등 9개의 작품 수록, 이시카와 쥰, 타카하시 루미코, 유우키 마사미, 마츠모토 이즈미, 타케모토 이즈미 등의 특별기고, 아이디어 노트와 러프 스케치 수록, 1970부터 2009년까지 발표한 주요 작품 50개 소개와 총 430개 작품 목록 소개가 실려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 문예지에서 만화가를 주제로 한 책을 계속 구매해 왔던 터라 이번에도 구매한 것이지만 아즈마 히데오라는 만화가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만화를 보는 시야를 넓힌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읽어야겠고 만화가의 힘든 인생과 귀여우면서도 에로틱한 여성 캐릭터 그리고 개그 만화의 느낌에 흥미가 좀 생기는 한편 만화가 자신의 실종 시기를 그린 자전 만화 실종일기(失踪日記)를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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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하였지만 재고 문제 때문인지 딱 한 달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던 만화 관련 서적입니다.


만화 평론가이자 코믹 마켓 준비회의 대표(1980년부터 2006년까지)였던 요네자와 요시히로(米沢嘉博)가 2006년에 폐암으로 죽기 직전까지 일본 만화의 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매번 무시와 비난을 당하는 에로 만화의 역사에 대해서 7년 동안 잡지에 연재했던 글을 수록한 전후 에로 만화사(戦後エロマンガ史).
1940년대의 저급 잡지 시절부터 1990년대 초반의 미소녀 만화 잡지 그리고 유해 만화 문제까지 약 50년간의 세월 동안 연대별로 출판된 에로 잡지와 에로 만화의 목록과 특징을 소개하고 약 2,500점의 잡지와 만화의 표지 및 삽화를 담고 있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몇 화를 남겨두고 저자가 세상을 떠났기에 미완성의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제 받았기에 아직 제대로 읽어 보지 않았지만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과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그림의 양에 놀랍고 비슷한 소재의 책으로 3년 전에 구매했던 나가야마 카오루(永山薫)의 에로 만화 비평서인 에로 만화 스터디즈(エロマンガ・スタディーズ―「快楽装置」としての漫画入門)에 비해 에로 만화의 역사를 보다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수십 년 전의 만화가 대다수라서 제가 아는 만화가나 만화가 별로 없다는 것과 역사에 치중하여 기록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주요 만화에 대한 분석과 비평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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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과 만화 관련 서적입니다.


1956년에 그린 복수의 꼽추(復讐のせむし男)로 등단한 후 권투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링에서 생을 마감한 야부키 죠의 삶을 그려 권투 만화의 금자탑이 된 내일의 죠(あしたのジョー) 등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치바 테츠야(ちばてつや)의 만화가 생활 55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된 문예지인 총 특집 치바 테츠야 - 만화가 생활 55주년 기념호(KAWADE夢ムック 総特集 ちばてつや 漫画家生活55周年記念号).
컬러 일러스트 모음, 만화가의 삶과 창작 활동 및 내일의 죠에 대해 언급하는 치바 테츠야의 인터뷰, 여러 만화가들(하기오 모토, 에구치 히사시, 이노우에 타케히코, 아다치 미츠루, 타카하시 루미코, 타카하시 요이치 등)이 치바 테츠야 선생과 맺은 인연과 인상에 대해 그린 특별기고, 아키라로 유명한 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와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유명한 후쿠모토 노부유키(福本伸行)의 특별 인터뷰, 치바 테츠야의 작업실과 가족의 모습을 찍은 사진 갤러리, 치바 테츠야가 15세 때 그린 만화인 과학 박사의 출현! 과 단행본 미수록 만화로 치바 테츠야와 가족이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 패전한 1945년에 만주에서 일본으로 귀국하는 힘든 여정을 회상하며 그린 자전 만화인 귀로 1945-2003, 치바 테츠야의 가족(부인 치바 유키코, 아들 치바 유헤이)과 동생이자 동료 만화가이지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치바 아키오(ちばあきお)의 이야기, 만화 내일의 죠의 원작자인 타카모리 아사키(高森朝樹)의 부인이 쓴 특별 기고와 타카모리 아사키가 세상에 유일하게 남긴 내일의 죠의 원작 원고 14장, 치바 테츠야와 스모 선수 하쿠호 쇼(白鵬翔)와 루팡 3세로 유명한 만화가 몽키 펀치(モンキー・パンチ)의 특별 대담, 만화 내일의 죠에 등장하는 명장면인 마지막 장면을 패러디한 만화 소개(코믹 마스터 J, 러브히나, 1파운드의 복음, 내일의 건담 등), 치바 테츠야가 그린 1956부터 2008년까지의 40개 작품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MBC를 통해 봤던 애니메이션 허리케인 죠(=내일의 죠)를 재미있게 봤었기에 10년 전에 20권짜리 만화책도 구매했지만 치바 테츠야의 다른 작품에 대해 거의 모르기에 이번에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70세가 넘어 흰 머리가 되었지만 현재도 만화를 그리는 치바 테츠야의 기나긴 창작 활동에 걸맞게 소녀 만화 및 스포츠 만화 등 매우 많은 작품이 존재하고 1993년에 성 묘사 때문에 유해 만화를 지정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비판하는 만화인 '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를 한번 보고 싶으며 원작자의 원고가 편집자, 만화가의 손길을 거치면서 이곳저곳 수정을 당하며 결국 사라지고 만다는 글을 보니 그 당시에는 원작자의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995년에 평화출판(平和出版)의 성인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Showgakko(まんがSHOWGAKKO)에 게재한 단편 만화로 등단한 후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라는 필명으로 성인 만화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의 필명으로 일반 만화계에 진출하였으며 아기자기(ちまちま), 가지각색(まちまち),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등 연인이나 소꿉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연애 감정을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가미 후미오(かがみふみを)가 후타바샤(双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코믹 하이!(コミックハイ!)에 연재한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제4권.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생과 손님 사이였지만 점차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한 쌍의 남녀 이시이와 야마카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드디어 끝맺게 되었는데 만화가의 작품 중 가장 긴 작품으로 국내에 인지도가 별로 없지만 풋풋한 이야기이기에 정식 출판되었으면 좋겠고 책의 띠지 뒷부분에 코믹 스모모(COMICすもも)에 새 만화를 연재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어 기대됨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작품들처럼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985년에 잡지 여학생에 연재한 현재진행형 ing로 등단한 후 별빛 속에, 노말시티, 17세의 나레이션 등 복잡한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와 서정성을 담은 이야기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한국의 순정 만화계를 대표하는 만화가 강경옥의 최신 장편 만화인 설희 제5권.
부친 벤더스가 막대한 유산을 남기고 숨을 거두자 갑자기 대부호가 된 알리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2011년 1월에 구매했는데 이 만화가 연재되었던 잡지 팝툰이 2010년 2월에 휴간되었지만 다행히 Daum의 '만화 속 세상'에서 계속 연제가 되면서 이렇게 단행본으로 계속 나올 수 있었고 이전 권과 같은 책 구성을 보여줘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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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1981년에 집영사(集英社)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의 32호에 게재한 전학생은 변장생!?(転校生はヘンソウセイ!?)으로 등단한 후 윙맨(ウイングマン), 전영소녀(電影少女), 아이즈(I"s) 등 변신 히어로물, 러브 코미디물 같은 여러 장르와 소녀의 몸매를 무척 예쁘게 그리는 화풍이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영 점프(週刊ヤングジャンプ)에 연재 중인 제트맨(ゼットマン) 제15권.
지난 권에 이어 야가미 타워에서 대규모 테러를 일으킨 하이타니를 막기 위한 진 일행의 싸움과 총격을 당한 코우가가 하야미한테서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듣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긴장감 있는 전개에도 약 3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상당히 느리다는 느낌이 들고 결말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띠지에 카츠라 마사카즈의 만화가 30주년 기념책 카츠라 대전(桂大全)을 예약 주문받고 있다는 광고(예약 주문제 판매 방식으로 2월 7일에 예약 마감하고 5월 26일에 출판한다고 함)가 있던데 내용물은 풍부한 것 같지만 책 가격이 7,500엔이나 해서 쉽게 구매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이제 제16권이 나오면 카츠라 마사카즈의 작품 중 최다 권의 작품이 되겠습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 제9권.
엔고 현상에 힘입어 2009년 말에 런던에 여행을 갔던 일(유적지 스톤헨지에 갔다가 황량한 모습에 놀랐던 일, 중세부터 근대까지 살인과 고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유령 저택에 갔던 일, 게이 샵에 갔던 일, 동성혼이 가능한 나라답게 아이들에게 성 소수자 부부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이 많으며 섹스 행위와 관련된 물건만 성인용 취급할 뿐 그 외는 성기가 노출된 사진집 및 달력이라도 일반용으로 취급하여 서점에서도 전시 판매한다는 이야기 등), 토끼 카페에 갔던 일, SM은 싫지만 강간당하길 원하는 남자 이야기 등 납치 강간의 환상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게이, IS 등 성 소수자의 연애와 성 상담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로 잘 알려진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유아기 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 여자로서 살아온 자신의 삶(양성구유라는 사실을 알게 된 30대 초반까지 여자로서 살아왔음)을 소개하는 수필 만화인 그 시절 나는 여학생(あのころ俺は女子校生).
유아 시절에 근처에 사는 2살 위의 언니를 통해 여자의 몸에 대해 깨닫게 된 일, 초등학교 시절 또래의 아이에 비해 키가 크고 활동적이라 남자애와 싸우는 게 잦았던 일, 첫사랑에 대해 언급하며 남녀 각각 한 명씩 있었다는 일, 24년조의 팬인 어머니와 숙모의 영향으로 소녀 만화 그리기에 열심이었다가 중학생 시절에 잡지 마가렛에 만화 투고를 했지만 그림이 1970년대풍이라 너무 낡았다며 퇴짜 맞았던 일, 중학교 졸업 시기에 남자 친구와 사귀게 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 같은 모습이 되자 헤어지게 되고 그 대신 여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여자 친구와 사귀게 되지만(주위에선 레즈비언 커플이라는 소문이 돌았음) 의견 차이로 졸업과 동시에 헤어졌던 일, 카운터바의 바텐더를 시작으로 유흥업소의 호스티스, 가라오케 호객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 모 전문학교에 입학했다가 승진을 하려면 여성의 매력을 잘 살려 상사의 마음을 빼앗았거나 상대의 약점을 잡아야 한다거나 여성을 임신시키고 낙태시킨 것을 자랑하듯이 말하는 학생과 강사의 말에 질려 그만둔 일 등 다른 작품들에서 가끔 소개했던 만화가의 과거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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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원/엔 환율이 1,400원대 가까이 되면서 일본 원서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기에 여러 권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 6개월에 걸쳐 YES24를 통해 조금씩 구매한 만화책과 만화 관련 서적입니다.


1984년에 후타바샤(双葉社)의 소설 잡지인 소설 추리(小説推理)에 게재한 실러캔스 브레인(シーラカンスぶれいん)으로 등단한 후 소설가, 여배우, 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미나미 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물 이야기(水物語), 눈을 감고 안아줘(目を閉じて抱いて),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등 성적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하거나 여성에 대한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지적하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内田春菊)가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임신, 출산, 육아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우리는 번식하고 있다(私たちは繁殖している) 제10권.
유치원생인 아들 2의 이야기(편식과 말버릇, 대변을 보다가 그만 가지고 놀던 NDS의 터치 펜이 변기 속에 빠져 버려 울었던 일, 임신부에게 애가 나올 때 배가 펑하고 터지냐고 물었던 일, 요즘 '아~'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엄마와 아빠가 섹스하지 않느냐고 물었던 일), 초등학생인 딸 2의 이야기(촬영 등 중요한 일이 생길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 아무 상관이 없는 가족에게 불평하던 일), 중학생이 된 딸 1의 이야기(초등학교 졸업식과 중학교 입학식의 이야기, 학내 포스터 대회에서 상을 받았던 일, 자주 학교에 가지 않아 학부모 면담을 받게 한 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들 1의 이야기(만화 그리기를 좋아해서 쿄토에 있는 세이카 대학교의 만화 학부를 지원하게 된 일)를 비롯해 50대가 된 작가 자신의 폐경 이야기와 아들 1과 함께 그 만화 학부의 오픈 캠퍼스에 갔을 때 여류 만화가 타케미야 케이코(竹宮惠子), 타카하시 루미코(高橋留美子)를 만났던 일 등 2009년부터 2010년 봄까지 가족의 일상 생활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가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 제8권.
제6권에서 태국에 성전환 수술을 하러 간 료페의 그 후 이야기(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해도 자궁을 끄집어내지 않으면 호적 변경이 불가능한 반면 남성기는 없어도 상관이 없다고 함), 태국의 방콕에 있는 시체 박물관에 여학생들이 견학하러 온 모습에 놀랐던 일과 함께 이번 권의 주제인 여장 남자를 소재로 친구 및 동료와 함께 여장하고 신쥬쿠의 여장 파티에 갔던 일, 이제 40대 가까이 되면서 주위의 이상한 시선 때문에 여장을 하기가 상당히 부끄러웠다는 일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30살까지 여성으로 지내다가 염색체 검사를 통해 양성구유인 것이 판명되어 때에 따라 여자가 되었다가 남자가 되었다가 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자 가슴 축소 수술과 남성 호르몬 주사를 통해 남성으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자신과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4컷 만화인 성별이, 없어!(性別が、ない!)로 잘 알려진 양성구유(=반음양) 만화가 아라이 쇼(新井祥)의 성별R! 2(性別R!2).
이전 권에 이어 1990년대에 전 남편과 함께 생활하면서 여류 만화가로 활동하던 시기에 있었던 이야기(전 남편 IKKAN이 처음으로 성인용 OVA '음마 대도시 뱀파이어 마돈나'에서 주역을 맡은 일, 성인 만화 잡지에서 활동하던 시기의 이야기, 바이오 하자드의 공략을 적은 메모를 카페에 두고 갔다가 황급히 되찾은 일, 한국에서 개최한 만화가가 매킨토시로 만화를 그리는 모임에 갔다가 여러 만화가와 동인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나눴던 일,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사온 여러 소녀 누드집을 보면서 그림 그리는 실력을 쌓았던 일 등)를 그리고 있고 후반부에 과거의 단편 만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전 권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그림체로 가필 수정을 하였기에 과거의 그림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1969년에 강담사(講談社)의 소녀 취향의 만화 잡지인 나카요시(なかよし) 여름방학 증간호에 게재한 루루와 미미(ルルとミミ)로 등단한 후 1970년대에 소녀 만화의 붐을 이끌면서 현재의 일본 소녀만화계의 방향성을 확립한 꽃의 24년조의 한 명이자 포의 일족(ポーの一族), 토마의 심장(トーマの心臓), 11인이 있다(11人いる!), 잔혹한 신이 지배한다(残酷な神が支配する) 등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하기오 모토(萩尾望都)의 이야기를 수록한 문예지인 총 특집 하기오 모토 - 소녀 만화계의 위대한 어머니(KAWADE夢ムック 総特集 萩尾望都 少女マンガ界の偉大なる母).
작가의 10대 시절과 데뷔 전에 그린 초기 작품 8편, 사진과 글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처음 만화가가 되어 활동하던 시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는 만화가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 만화가의 작업실과 사랑스러운 고양이 소개, 여러 만화가(마츠모토 레이지, 치바 테츠야, 나가이 고, 아오이케 야스코, 우미노 치카 등)의 특별기고,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 등이 실려 있는데 수록된 만화를 보니 70년대 만화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한편 1980년대 우리나라 순정 만화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이 들며 이 책을 계기로 하기오 모토의 작품을 구매해 읽어 봐야겠습니다.


1975년에 등단한 후 우국(憂国), 약속의 땅(約束の地) 등 지적인 개그와 서정적인 연애를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를 발표하고 만화 평론집 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의 시간(漫画の時間)을 집필한 만화가이자 만화 평론가인 이시카와 쥰(いしかわじゅん)이 1995년에 출판한 만화의 시간(漫画の時間) 이후 12년 동안 BS만화야화의 활동을 비롯해 신문 및 잡지에 쓴 서평이나 단행본 해설, 개인전 해설 등 여러 장르의 만화 소개와 만화가 및 만화 주변의 이야기를 모은 만화 노트(漫画ノート).
매우 다양한 만화(배가본드, 꼬마 마루코, 요코하마 매물기행, 좋은 사람, 베르세르크, SEX, 슬램덩크, 이나중 탁구부, 북두의 권, 공각기동대, 유유백서, pink, 기생수, 도박묵시록 카이지, 유리 가면, 시끌별 녀석들, 동몽, 철근 콘크리트, 올드 보이, 이니셜D, The Spirit of Wonder, 보노보노, 포의 일족, 무한의 주인, 동경좌, 데빌맨 등)를 소개하고 있어 만화의 이해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BS만화야화 쪽을 좀 읽어 보니 방송에서 해당 만화를 비판했더니 관련 팬이나 만화가 관계자에게 항의를 받았거나 해당 만화가 출판된 만화 잡지 및 출판사의 사정에 대해 주로 쓰고 있어 만화에 대한 평가도 같이 소개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후기에는 평론서가 잘 팔리지 않는 분야임에도 1995년에 출판된 만화의 시간이 뜻밖에 인기가 좋아 많이 팔렸기에 놀랐고 예전만큼의 인세는 받지 못하지만 지금도 출판사에서 책을 인쇄하고 그 책을 구매하는 독자가 있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만화의 시간 이후 후속작을 내놓으려고 했을 때 여러 대형 출판사에서 제의가 있었지만 오랫동안 출판되어 독자가 책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중소 출판사를 통해 이 책을 출판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1994년에 하쿠센샤(白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영 애니멀(ヤングアニマル)의 15호에 게재한 놀자(あそぼゼ)로 등단한 후 유혹(誘惑), 첫사랑(初恋), 둘이서 아침까지(ふたりで朝まで), 나이브(ナイーヴ), 베이비 리프(ベイビーリーフ), 허니문 샐러드(ハネムーンサラダ) 등 연애에 관한 남녀의 기묘한 심경 변화를 잘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니노미야 히카루(二宮ひかる)의 최신 단편집인 사랑으로 놀기(アイであそぶ).
하쿠센샤(白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낙원(楽園Le Paradise) 등 여러 잡지에 게재한 11편의 단편 만화가 실려 있으며 남녀의 사랑과 사춘기 소녀의 성욕에 대한 특유의 묘사가 잘 드러나 있어 이전 작품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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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과 만화 관련 서적입니다.


1995년에 평화출판(平和出版)의 성인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Showgakko(まんがSHOWGAKKO)에 게재한 단편 만화로 등단한 후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라는 필명으로 성인 만화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의 필명으로 일반 만화계에 진출하였으며 아기자기(ちまちま), 가지각색(まちまち),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등 연인이나 소꿉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연애 감정을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가미 후미오(かがみふみを)가 호분샤(芳文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타임(まんがタイム)에 연재한 4컷 만화인 어시스턴트!!(アシスタント!!) 제2권.
현재 연재 중인 '롤링 스시' 외에 타 잡지에 '골판지 상자 레이디'를 그리게 되었지만 편집 담당인 네즈에게 원고를 보일 때마다 매번 지적을 당해 여러 번 다시 그리게 되어 마감일에 쫓기는 바쁜 나날을 보내는 만화가 오구라 마호, 만화가 오구라 마호가 액정 태블릿을 이용한 디지털 만화를 그리게 되었기에 이전에 함께 어시스턴트를 했던 마키코에게 부탁해 사용법을 배워 어시스턴트 일을 비롯해 식사, 청소, 세탁 등 잡일도 착실히 하면서 드디어 만화가로 데뷔한 마키코의 어시스턴트 일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유키를 중심으로 만화를 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만화가 잡지에 연재될 때까지의 과정 그리고 태블릿의 간단 사용법 등 만화의 창작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고 제 1권의 작품 속 만화인 '롤링 스시'가 뒷 부분에 실렸듯이 제 2권에는 작품 속 만화인 '골판지 상자 레이디'가 뒷부분에 실려 있지만 제1권에 비해 분량이 2장 정도로 매우 적어 아쉬우며 제1권의 속표지에 만화가의 작업실 사진과 각 캐릭터 설정 및 밑그림을 소개하였던 것처럼 제2권의 속표지에는 실제 이 만화를 그리면서 지적을 받았던 네임과 원고를 보여주며 어느 부분을 지적받았는지 설명하는 글을 통해 본편의 원고와 비교해보도록 한 점이 좋았습니다.


1980년에 소학관(小学館)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에 게재한 봄이여 사랑(春よ恋)으로 등단한 후 저스트 미트(ジャストミート), 청공(青空), 겨울 이야기(冬物語), 내 집으로 와요(部屋においでよ), 언제나 꿈을(いつでも夢を) 등 스포츠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인물의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하라 히데노리(原秀則)가 소학관(小学館)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빅 코믹 오리지널(ビッグコミックオリジナル)에 연재한 겨울 불꽃(冬はなび).
한 때 잘 나가던 여배우였지만 최근엔 TV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웠다가 모 권투 영화의 오디션에 합격한 쿠루미자와 마키가 한 때 유망한 밴텀급 권투 선수였지만 결국 챔피언은 되지 못한 상황에서 36세가 되어 프로 선수 라이선스를 잃을 상황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하던 공장도 망하면서 위기에 처한 드래곤 곤다에게 권투 교습을 받게 되면서 서로 환경은 다르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같은 상황에서 재기를 노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초반만 읽었지만 서로 예능계와 권투계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면서 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 연애의 요소가 있고 서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설정에도 등장인물의 엉뚱한 행동과 과장된 표현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 만화의 요소가 강해 진지함이 좀 부족하고 그 때문에 작가의 특기인 인물의 심리 묘사도 잘 드러나지 않아 좀 아쉽습니다.


기자이자 만화가인 장상용 씨가 19명의 한국 만화가들(황미나, 김수정, 고우영, 김동화, 박인권, 방학기, 김용환, 고행석, 신문수, 김성환, 양영순, 지현곤, 김성모, 이현세, 박봉성, 허영만, 하승남, 박기정, 신일숙)을 취재하여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결국 만화가로 성공한 그들의 삶(어린 시절 이야기,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만화 창작 이야기 등)에서 재미있고 공감이 가는 일화를 모은 단행본인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
황미나 씨가 김혜린 씨를 만화계로 이끌었던 일이나 이현세 씨를 이길 정도로 주량이 대단했던 일, 김동화 씨와 김수정 씨가 장발 단속에 걸렸던 일 등 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화가의 여러 이야기와 함께 각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린 삽화와 작가의 사진 등 여러 볼거리도 있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2004년에 출판된 '한국 대표 만화가 18명의 감동적인 이야기 상, 하'을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기에 일부 추가되거나 수정된 내용이 눈에 띄지만 책이 483쪽이나 되기에 한 손에 들고 보기에는 버겁고 19명의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치고는 좀 부족한 느낌이기에 김 진, 김혜린, 강경옥 등 이 책에 실리지 못한 만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 후속책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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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YES24를 통해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1991년에 도서출판 서화의 순정만화 잡지인 르네상스의 신인 작가공모전에서 수상한 고니의 몽상일기로 등단한 후 여왕님! 여왕님!, 샴페인 골드, 렌탈 하우스, 10, 20 그리고 30 등 간결한 그림체이지만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강모림( 블로그 : http://blog.naver.com/kmorim )의 우주를 여행하는 그대에게.
육영재단의 순정만화 잡지인 댕기에 연재하였던 여왕님! 여왕님!의 주인공인 외톨이별에 사는 여왕님과 애벌레가 등장하여 카툰 및 수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마찰이 있어도 자신의 옆에 함께 있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작가 후기에는 여왕님! 여왕님!을 연재하던 시절의 어려움과 더욱 나은 작품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비롯해 여왕님! 여왕님!의 한 장면이 실려 있습니다.


1981년에 집영사(集英社)의 소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의 32호에 게재한 전학생은 변장생!?(転校生はヘンソウセイ!?)으로 등단한 후 윙맨(ウイングマン), 전영소녀(電影少女), 아이즈(I"s) 등 변신 히어로물, 러브 코미디물 같은 여러 장르와 소녀의 몸매를 무척 예쁘게 그리는 화풍이 돋보이는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츠라 마사카즈(桂正和)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주간 영 점프(週刊ヤングジャンプ)에 연재 중인 제트맨(ゼットマン) 제14권.
하이타니의 선전 포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에볼의 보스가 드디어 등장하고 하이타니의 제2작전 등 급변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후반부가 된 것 같지만 제1권의 첫 장면은 대체 언제 나올지 알 수가 없으나 진의 단기 기억상실과 하이타니의 계략이 관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며 집영사의 S-Manga.net에서 이 작품의 일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1995년에 평화출판(平和出版)의 성인 취향의 만화 잡지인 망가 Showgakko(まんがSHOWGAKKO)에 게재한 단편 만화로 등단한 후 카가미 후미오(加賀美ふみを)라는 필명으로 성인 만화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의 필명으로 일반 만화계에 진출하였으며 아기자기(ちまちま), 가지각색(まちまち),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등 연인이나 소꿉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연애 감정을 묘사한 여러 장편 만화와 단편 만화로 유명한 만화가 카가미 후미오(かがみふみを)가 후타바샤(双葉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코믹 하이!(コミックハイ!)에 연재 중인 너와 있으면(きみといると) 제3권.
위장이 나빠 매번 화장실 찾기 바쁘고 망상하는 버릇이 있는 이와이와 찻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야마카와가 좀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은, 좀 더 함께 있고 싶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조금씩 연인 사이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작가 후기에서 자신의 작품 중에서 제3권까지 간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오래 연재할지는 알 수 없지만 소소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통해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YUI SHOP(ユイショップ), 핫 정션(ホットジャンクション), 키라라(KIRARA) 등 1980년대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자신의 만화와 일러스트에 적용하고 밝고 판타지 분위기의 이야기를 그린 여러 장편과 단편 만화로 유명한 성인 만화가 유이 토시키(唯登詩樹)가 집영사(集英社)의 청년 취향의 만화 잡지인 비즈니스 점프 증간 BJ혼(ビジネスジャンプ増刊 BJ魂)에 연재 중인 My doll house(マイドールハウス) 제1권.
부잣집 아들이면서 취미인 여장을 살려 잘 나가는 여자 모델 하나부사 아리스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학생 카고사카 마히로가 여성을 한눈에 반하게 하는 자신의 능력으로 마음에 든 여성들을 차츰 자신의 저택에 살게 하면서 매일 성을 즐긴다는 이야기로 여성을 유혹하는 강력한 페로몬 물질을 가진 천성 때문에 원하지 않아도 하루에 몇 번이고 성을 즐겨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장을 해야 하는 여장 남자라는 설정만 빼면 책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성 묘사가 자주 나오는 하렘 만화라고 할 수 있으며 집영사의 S-Manga.net에서 이 작품의 일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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