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게임기의 게임을 주로 소개하는 잡지인 유게(ユーゲー), 게임사이드(ゲームサイド)를 출판했던 마이크로 매거진사(マイクロマガジン社)에서 슈팅 게임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잡지인 슈팅 게임사이드(シューティングゲームサイド) Vol.10을 2014년 9월 26일에 출판한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이트에서 해당 잡지의 소개 페이지( http://gameside.jp/sgs/ )를 보니 적을 격파해 얻은 돈을 모아 아이템을 사서 장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과 함께 동화 분위기의 그래픽과 뛰어난 배경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횡 스크롤 슈팅 게임인 Sega(セガ)의 판타지 존(ファンタジーゾーン) 시리즈에 대해서 시리즈 작품 소개와 기획자 인터뷰 등 여러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특집, 국내에선 독수리 5형제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었던 종 스크롤 슈팅 게임인 Nihon Bussan(日本物産)의 테라 크레스타(テラクレスタ)의 공략 그리고 개발자와 작곡가의 인터뷰, 이스(イース) 시리즈와 소서리언(ソーサリアン) 등의 명곡을 작곡한 작곡가 코시로 유조(古代祐三)의 인터뷰, 게임 판매점 탐방기, 방을 오락실로 만들어봤다 등 여러 글이 실려 있는데, 벌써 Vol.10을 출판하다니 놀랍고 앞으로도 슈팅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잡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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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용 심즈 3(The Sims 3)의 확장팩 중 하나로 이집트, 중국, 프랑스의 명소에 여행 가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된 좌충우돌 세계모험(World Adventures).

며칠 전에 홈플러스에 다시 가봤더니 할인 판매대에서 이 게임을 3,360원이라는 꽤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에 한번 구매해봤는데, WIN용 심즈 4(The Sims 4)의 출시를 앞둔 시점이라서 싸게 파는 것 같고 첫 확장팩부터 치명적인 버그가 있지만 최신 패치를 하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하니 일단 보관만 하다가 나중에 심즈 3를 다시 즐기게 되면 그때 설치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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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게임기의 게임을 주로 소개하는 잡지인 유게(ユーゲー), 게임사이드(ゲームサイド)를 출판했던 마이크로 매거진사(マイクロマガジン社)에서 롤플레잉 게임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잡지인 롤플레잉 게임사이드(ロールプレイングゲームサイド) Vol.01을 2014년 7월 30일에 출판한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이트에서 해당 잡지의 소개 페이지( http://gameside.jp/rpgs/ )를 보니 전차를 조종하여 적들과 싸우고 현상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롤플레잉 게임으로 전차와 장비품 개조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춘 메탈 맥스(メタルマックス) 시리즈에 대해서 최신작 3DS용 메탈 맥스 4(メタルマックス4)와 제작이 무산된 메탈 맥스 와일드 아이즈(メタルマックス ワイルドアイズ)를 포함해 역대 시리즈 소개, 제작 비화, 제작자의 인터뷰 등 여러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특집, 일본산 롤플레잉 게임의 역사, 위저드리(Wizardry)와 울티마(Ultima) 시리즈 이전의 롤플레잉 게임 소개, 드루아가의 탑(ドルアーガの塔) 탄생 30주년 이야기, 동인 게임 소개 등 여러 글이 실려 있는데, 게임 장르 중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는 롤플레잉 게임에 대한 잡지가 드디어 나온 만큼 명작 또는 숨겨진 명작으로 추앙받는 여러 롤플레잉 게임을 소개하는 잡지로 꾸준히 출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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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라는 마력이 깃든 물질로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에서 엠버를 연구하기 위해 토치라이트라는 마을의 광산에 깊숙이 들어갔다가 실종된 스승 알릭(Alric)을 찾아달라는 엠버 마법사 실(Syl)의 부탁을 받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루닉 게임스(Runic Games)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 WIN용 토치라이트(Torchlight)를 약 2주 동안 열심히 해봤습니다.

원래 2014년 6월 하순쯤에 게임 다운로드 판매 사이트인 gog.com에서 여름 할인 행사를 하면서 4개의 게임을 무료로 준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는 바람에 토치라이트라는 게임만 하나 건졌는데, 무슨 게임인지 전혀 몰라 정보를 찾아봤더니 디아블로(Diablo) 시리즈를 제작했던 게임 제작자들이 세운 Runic Games의 게임으로 마을 하나와 던전이라는 구성,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아 던전에서 수행하는 방식, 파괴자(Destroyer)와 연금술사(Alchemist)와 정복자(Vanquisher)로 구성된 캐릭터 직업, 배경음악 등 여러 부분에서 디아블로 1과 많이 유사하면서 아이템 공용 보관함, 마법 부여를 통한 아이템 강화, 주인공과 함께 전투하면서 아이템을 대신 팔아주는 애완동물 시스템 등 새로운 시스템을 갖췄다고 합니다.


( 오드락과 싸우는 모습 )

그래서 흥미가 생겨 PDF 형식의 설명서 그리고 베타겜의 토치라이트 시리즈 공략 게시판과 Strategy Wiki의 토치라이트 분석 글Torchlight Wiki를 참조하면서 원거리 공격 위주의 홍일점인 정복자(Vanquisher)를 선택해 진행해봤는데, 어느 정도 레벨을 올려 배운 Explosive Shot 스킬을 이용해 떼거리로 덤비는 몬스터를 학살하는 재미와 다양한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점이 괜찮았지만 게임을 시작할 때나 마을과 던전을 왕복할 때마다 로딩이 조금 길고 부족한 아이템 보관함 등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어 추천 모드 소개 글Runic Games Fansite를 참조하여 게임성을 강화한 각종 모드를 설치하고 계속 진행한 끝에 던전 35층에 있는 마지막 보스인 오드락(Ordrak)을 힘겹게 무찌르며 끝냈습니다.


( 오드락을 무찌른 직후의 캐릭터 정보 )

이후에는 무한 던전을 탐험하며 레벨과 명성 상승 그리고 돈 습득을 노리게 되지만 몬스터의 레벨이 꽤 높고 게임 진행 자체도 변함이 없기에 그만두었는데, 구성 자체는 조금 단순하지만 꽤 재미있게 했었기에 언젠가 토치라이트 2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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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루리웹의 게임 관련 글을 보니 1998년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세력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비밀단체인 엑스컴의 활약을 그린 턴 전략 게임인 DOS용 엑스컴(X-COM : Enemy Unknown)을 오픈 소스 엔진으로 구현하여 다양한 기종으로 즐길 수 있는 오픈 엑스컴(OpenXcom)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 전투만 즐길 수 있는 미션 생성기 설정 화면 )

다양한 OS를 지원하면서 DOS용에 있던 여러 버그를 해결하고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였으며 각종 설정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기에 공식 사이트에서 WIN용을 받아서 잠시 해봤더니 마우스의 휠 버튼을 지원하고 해상도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행동점수의 소비량 표시와 대원별 장비 저장 그리고 사망한 대원 목록 표시 등 DOS용에서 아쉬웠던 여러 부분이 편리하게 바뀌어 즐기기 쉬워졌던데, 다양한 언어 지원 중에서 아직 한국어는 없지만 언젠가 지원해주길 바라고 DOS용 엑스컴 2(X-COM : Terror from the Deep)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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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소설, 만화에 등장하는 싸움판에서 쓰러진 패자에게 '애송아,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와라'고 승자가 조롱하는 장면이 간혹 등장할 때가 있는데, 이 대사를 보면서 문득 한 가지 망상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도시에 사는 한 남자(이하 주인공)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라'라는 어머니의 유훈을 받들어 도시를 좌지우지하는 악당을 무찌르려고 나서지만 매우 큰 실력 차이로 조무래기들에게 처참하게 패해 피투성이로 쓰러지고 조무래기들은 그런 주인공에게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와라'는 말로 조롱하며 사라집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주인공은 문득 '그래, 엄마 젖을 더 먹고 다시 도전하겠다!!'라며 울부짖지만 앞서 말했듯이 주인공의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길을 지나가는 여러 여성에게 젖동냥하거나 거리에 있는 모유 은행을 이용해 젖을 먹으면서 악당과 싸워나가게 되는데, 젖을 먹으면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신체도 조금씩 튼튼해져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지기에 젖을 먹을수록 싸움 실력이 늘어나지만 모든 여성이 젖동냥에 호의인 것은 아니기에 젖을 줄 만한 여성을 잘 찾아야 하고(자칫하면 변태라는 소리와 함께 공포의 뺨 때리기를 당할 수 있음.) 모유 은행에서는 싸우면서 번 점수로 젖을 구매할 수 있지만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이용할수록 가격이 오르기에 적절히 이용해야 하며 마침내 악당을 무찌르면 악당과 부하들은 젖의 위력에 놀라면서 두 번 다시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와라'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사죄하는 모습으로 끝맺게 됩니다.
왠지 Technos Japan(テクノスジャパン)의 ARCADE용 열혈경파 쿠니오(熱血硬派くにおくん)와 젖을 먹으며 싸우는 구성을 결합하면 잘 어울릴 것 같고 모유 홍보 게임으로 제작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s 모유를 구매하려는 남성이 늘고 있다는 국외 뉴스를 보고 떠올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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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任天堂)의 대표 작품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등장한 지 25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SFC용 슈퍼 마리오 컬렉션(スーパーマリオコレクション)의 복각이식판과 슈퍼 마리오 히스토리 1985-2010(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역사와 미공개 자료를 수록한 소책자,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부터 슈퍼 마리오 갤럭시 2까지 주요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수록한 음반)이 들어 있는 Wii용 슈퍼 마리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スーパーマリオコレクション スペシャルパック).

오랜만에 시내에 간 김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이마트에 한번 가봤더니 게임 진열대에서 Wii용 슈퍼 마리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10,000원에 파는 것이 눈에 띄어 게임기도 없으면서 하나 소장해보자는 생각에서 구매했는데, 슈퍼 마리오 히스토리 1985-2010의 구성은 마음에 들지만 게임은 SFC용 슈퍼 마리오 컬렉션만 수록되어 있어 25주년 기념에 걸맞게 좀 더 다양한 게임을 수록했다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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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왕국 이슈월드의 외곽에 있는 레토레토 목장에서 목장장의 뒤를 잇고 싶어하는 소녀 라쿠모가 작은 목장을 얻어서 소, 닭, 양 등 여러 가축을 키우고 목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부산물(우유, 달걀, 양모 등)을 팔면서 점차 거대한 목장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동인 서클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WIN용 낙농장 공주(ラクノープリンセス)를 해봤습니다.


맨 처음에 야요이가 설명해주는 튜토리얼과 게임 내에 제공하는 도움글을 통해 기본적인 진행 방법을 익히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니 처음에는 가축과 판매 아이템의 종류가 별로 없고 목장의 낮은 인기 때문에 입장료와 아이템 판매를 통한 수익이 매우 낮았지만 탐색을 나선 모험가나 야요이의 판매 시장에서 구한 여러 동물과 아이템을 이용해 목장의 인기를 높이거나 방문객에게 조금씩 팔아 레벨을 올려서 새로운 조리법을 찾아내고 사료로 레벨을 올린 가축끼리 번식시켜 새로운 가축을 탄생시키며 계절마다 있는 정기 시험의 통과 조건을 하나씩 완수하면서 여러 부분에 쓰이는 FP와 자금을 늘려가게 되는데, 게임 내 시간으로 1년 동안만 할 수 있는 체험판을 즐겼기에 충분히 즐길 수 없었지만 동물을 무척 사랑하는 주인공 라쿠모의 독특한 성격이 눈에 띄고 다양한 인물 간의 이벤트, 반복 진행을 자극하는 여러 목표 등 해당 서클의 작품에서 보이는 특징을 유지하면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난도가 낮다는 점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1. GameWiz32 같은 메모리 에디터를 이용해 library 메뉴의 진행 시간을 고치면(메모리 주소 : F6BD98) 1년이라는 제약을 무시하고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2. 그외 쓸만한 메모리 주소는 주화면의 날짜 변경(F6B690), 돈(F6B694), FP(F6B69C), 사료(F6BB38)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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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인 서클인 개와 고양이(犬と猫)의 사이트에 방문했더니 최신 게임인 WIN용 낙농장 공주(ラクノープリンセス)의 다운로드 판매를 2014년 4월 19일부터 시작했더군요.


해양 왕국 이슈월드를 배경으로 마을 외곽에 있는 작은 목장을 경영하게 된 소녀 라쿠모가 소, 닭 등 여러 가축을 키워서 얻은 부산물을 팔아 돈을 벌고 점차 거대한 목장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목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데, 체험판을 받아서 잠시 해보니 주인공인 라쿠모의 성격이 조금 독특하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튜토리얼을 제공하여 진행 방법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으며 반복 진행을 통한 파고들기의 재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시 초반이라서 각종 버그가 많기에 나중에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체험판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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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0일에 主婦の友社에서 출판한 휴대용 게임기 컴플리트 가이드(携帯型ゲーム機コンプリートガイド ~ あの日子供だった、すべてのゲームボーイたちへ。)에 이어 2014년 4월 23일에 출판한 가정용 게임기 컴플리트 가이드(家庭用ゲーム機コンプリートガイド).

1972년에 처음 등장한 오디세이(Odyssey)를 시작으로 패미컴(ファミリーコンピュータ), 슈퍼 패미컴(スーパーファミコン), 닌텐도64(ニンテンドー64), 게임 큐브(ニンテンドーゲームキューブ), Wii, 세가 마크 3(セガ・マークIII), 메가드라이브(メガドライブ), 세가 새턴(セガサターン), 드림캐스트(ドリームキャスト), PC엔진(PCエンジン), 플레이스테이션(プレイステーション) 시리즈, XBOX, XBOX 360 등 주요 가정용 게임기뿐만 아니라 당시 경쟁했던 비주류 가정용 게임기까지 일본에 출시했던 다양한 가정용 게임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평가를 찾아보니 다루는 양에 비해 쪽수가 부족하여 설명이 부족하고 작은 사진 위주로 수록되어 있어 아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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