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co (ナムコ)에서 제작한 게임인 SFC용 슈퍼 패밀리 테니스(スーパーファミリーテニス).

예전에 즐겼던 SFC용 Smash Tennis의 원작으로 FC용 패밀리 테니스(ファミリーテニス), PS용으로 스매시 코트(スマッシュコート) 3까지 출시되었고, PS 용으로 스매시 코트 프로 토너먼트(スマッシュコート プロトーナメント) 2까지 출시되었던 Namco(ナムコ)의 대표적 테니스 게임입니다.

소개는 이미 Smash Tennis(이하 영문판)에서 했기 때문에 슈퍼 패밀리 테니스(이하 일본어판)의 차이점을 쓰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게임 진행 방식은 영문판이나 일본어판이나 같지만, 선수 이름과 테니스장 이름이 다릅니다.


두 번째로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모든 지역 대회를 우승하면 나오는 장면이 다른데, 영문판에서는 그냥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로 끝을 맺지만, 일본어판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중심으로 등장 선수들이 자세를 취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게다가 스태프 롤이 끝난 후에는 영문판에는 없는 숨겨진 명령어를 소개해주면서 끝을 맺습니다.



가르쳐준 그 숨겨진 명령어(타이틀 화면에 Press Start Button이 떴을 때 Select 버튼을 5번 누른 후 Start 버튼을 누름)를 사용하면 타이틀 화면이 변하면서 '영광의 남십자성'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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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모 카페에서 글을 읽어 보다가 SS용 '하나코상이 왔다'라는 게임에 대한 소갯글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게임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그런 게임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그냥 지나갔었지요.
그런데, 요즘 SFC용 브레스 오브 파이어 2(ブレス オブ ファイア2)를 플레이하다가 눈에 띄는 장면이 있더군요.
바로 윗 장면으로 초반에 류 일행이 여도둑의 흔적을 찾기 위해 마법 학교에 간 부분에서 '화장실'(세면실?)에 가봤더니 안에 있던 여성이 류 일행을 보고 '꺄아~! 나왔다~!! 하나코상이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전혀 생각도 못 했던 부분에서 '하나코'라는 이름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던데 '하나코'가 대체 어떤 존재인지 정보를 얻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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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에 길옆에 버려진 세 마리의 고양이 중 한 마리를 데리고 와서 같이 잤더니 다음 날 한 소녀가 되었다는 것으로 시작되는 고양이 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PS용 무릎 위의 동거인(ひざの上の同居人)은 고양이를 관장하는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이 된 주인공이 데리고 온 고양이(=소녀)를 온정을 담아 1년 동안 잘 키워 인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소녀가 원래 고양이이기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고양이 혀라서 뜨거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 등)들을 겪게 됩니다.



육성 시뮬레이션답게 1주일의 일정을 짜고 그 행동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인공 및 고양이(=소녀)의 능력치가 변화하기는 하지만 각 행동이 능력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지 그리고 그 능력치의 변화가 주인공과 고양이(=소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드러나지 않아 본격적인 육성 시뮬이라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은 좀 단조로운 편이지만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이벤트(물론 풀 음성 지원)에서 볼 수 있는 고양이의 행동이 재미있기에 육성보다는 이벤트 감상에 더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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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글은 PC88용 JESUS(ジーザス)를 즐기면서 감상기를 쓸 목적으로 남긴 메모로 게임의 전반적인 줄거리와 막바지에서 추리해야 하는 부분의 정답, 어느 멜로디를 연주하는 방법 등 공략에 가까운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지상 2만 킬로 우주 상공에 떠 있는 스카이러브 '지저스'.

주인공 무소우 하야오 : 탐사 2호기 탑승원, 은하전사양성교 재학 중,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소년
나하스 알리 : 핼리혜성 탐사계획 총사령관, 이집트계
에리느 슈레이만 : 탐사 1호기 탑승원, 프랑스계, 천재 소녀 수학자, 키보드 연주도 프로급
슈호우카 : 탐사 2호기 부캡틴, 중구계, 의사
가르시아 바르가스 : 탐사 2호기 탑승원, 브라질계, 성간물질학전공
빌헬름 하이라 : 탐사 1호기 캡틴, 독일계, 천체역학전공
이완 미라코프 : 탐사 2호기 캡틴, 러시아계, 최고은하전사
안드레이 벨리니 : 탐사 1호기 부캡틴, 이탈리아계, 정보공학전공
로저 가즌 : 탐사 2호기 탑승원, 미국계, 우주생물학전공
FOGY : 주인공이 얻는 인공지능 장비로 주인공의 뇌파 특성을 가짐, 어려운 상황에서 조언을 함

2061년, 핼리혜성이 태양계에 접근.
그 작년에도 세계적 한파, 필리핀 대지진, 세인트헬레나활화산 발생 등 이상 현상과 자연현상이 전 지구적 규모로 발생.
노스트라무스의 재래라고 자칭하는 예언자가 나타나 '핼리혜성과 함께 온 악마에 의해 인류를 멸망한다. 이상 현상은 그 전조다.'라고 전해 신자가 급속히 늘어남.
그런 사회불안 속에서 인류는 2기의 탐사선으로 별을 맞이한다.
75년 전-1986년-의 접근에서는 5기의 무인탐사선을 쏘아 올렸지만, 이번에는 유인탐사기다.
우선 1호기 '코멧'이, 2주 후에는 2호기 '코로나'가 출발.

1호기에서의 연락 두절로 주인공은 시리우스를 타고 1호기에 접근.

조사 중 3층 컴퓨터실의 프린터 쪽에서 목에 작은 상처가 있는 벨리니의 시체를 발견
2층은 유독가스 때문에 통로 폐쇄, 6층의 밸브조작실에서 환기하여 2층으로 이동.
1층 조종실의 조종석에서 캡틴 시체 발견
1층 캡틴 방에서 생체활동센서 수신기 발견
5층에서 FOGY 충전 가능.

6층 : 격납고
5층 : 창고, 자료실, 기관실, 동력실
4층 : 벨리니 개인실, 엘리느 개인실, 발가스 개인실, 무기실
3층 : 컴퓨터실, 분석실, 연구실(무기사용에 필요한 쿨러포세트 얻음), 기재실
2층 : 키친, 오락실, 의무실, 식료창고
1층 : 관측실, 조종실, 캡틴 개인실, 실험실

생체활동센서 수신기 사용을 위해 각 층의 벽에 있는 발신기를 작동시킴.
5층 자료실에서 발가스 시체 발견.
3층 컴퓨터실에서 벨리니가 남긴 메시지 확인(핼리혜성 꼬리 가스 채취, 발가스가 그 일부를 플라스코에 담아 자료실에서 조사 시작.
벨리니는 오늘 자료실 기록 레코더를 조사하니 발가스가 작은 생명체에게 당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음.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는 것 같으며, 녀석이 컴퓨터실 입구에서 침입, 함께 있던 엘리느는 먼저 도망갔고, 자신은 지금 있는 무기로 싸우려 함. 그 녀석을 조심하라

2층 식료창고에서 녀석을 처음 발견하게 됨.
3층 기재실에서 에리느 발견.
에리느를 시리우스호에 태워 먼저 2호기로 보냄.
5층 창고에서 괴물 생체반응 확인하여 6층 단말기의 암호 필요해 설명서를 찾아 나섬.
그 암호는 청, 백, ?으로 에리느의 국가 국기 색깔임.

에리느와 주인공은 무사히 2호기에 귀환.
2호기 캡틴에게 사건의 전모를 말하고 지져스(JEJUS)로 돌아가기로 함.
하지만, 곧 비상사태 발생.
창고에서 슈호우카를 기습하는 괴물을 발견하고 공격.
슈호우카를 창고에서 꺼내왔지만, 결국 사망.
괴물은 냉선총만 통함.

격납고
캅셀실(=수면실)
관측실
창고
미팅룸
조종실
기관실

미팅룸에서 카세트 발견
캅셀룸에서 다른 팀의 원조 연락이 옴

창고에서 카든은 죽고, 주인공은 괴물을 공격하지만 괴물은 도망침.
미라코프는 카든에게서 괴물이 뇌쇄포를 흡수하는 이유는 유전자가 목적이라고 들음.
상대에게 얻은 유전자 정보를 통해 진화함.
핼리혜성의 가스층에 녀석들이 있다는 것은 코멧트의 기록을 통해 판명.
아직 가스층에 녀석들의 생명종자가 남아 있을 거로 추정.
코로나에 있는 녀석을 해치워도 소용없음.
핼리혜성이 지구에 접근하면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림.

조종실에 괴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라믹 테이프를 찾아 나섬.
미팅룸에서 카세트가 사라진 것을 발견.
통로에서 에리느의 깨진 카세트 발견.
기관실 아래에서 세라믹 테이프 발견

사령관과의 통신을 통해 JESUS 인접지역까지 간 후 긴급탈출, 그 후는 방위군에게 맡기게 함.
갑자기 조종실로 녀석이 침입함.
눈치를 보며 입구로 탈출했지만, 캡틴은 주인공과 에리느를 구하기 위해 조종실에 남아 녀석에게 당함.
주인공과 에리느는 희생당한 동료와 상관을 위해, 지구의 인류를 위해 녀석을 무찌를 방법을 찾기로 함.
둘은 수면실에 들어가 녀석의 약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함.
카든의 수면캡슐로 이동한 후 통신 시도를 해보니 본 적 없는 신호가 들어옴.
그 신호는 바로 녀석에게 당한 여섯 명의 언어가 혼합된 신호.
FOJY를 통해 암호를 해독해보니
'나는 몬스터'
아마도 녀석은 유전자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적 지식까지 몸에 갖추는 듯함.
'나는 몬스터. 조종실에 있다. 이 우주선은 제압됐다.'
'어떻게 할 생각이지?
'이대로 JESUS까지 데리고 가주지'
'JESUS에 가서 어떻게 할 거지?'
'핼리혜성의 꼬리에 있는 동료를 불러, 먼저 JESUS를 제압한 후, 지구를 정복한다.
'그냥 핼리혜성에 있어도 되지 않아?'
'우리는 핼리혜성의 생물이 아니다. 사는 별이 없이 몇 만 년이나 우주를 떠돌았다. 지구 시간으로 수십 년 전에 겨우 살만한 태양계를 발견하여 핼리혜성에 편승해서 왔다.
탐사기는 이송선이다.'
'인류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저항하면 죽인다.'
'물론 저항한다.'
'소용없다. 너희도 알아차렸겠지만, 에너지 무기는 내게 있어 통하지 않고, 냉선총도 일시적일 뿐이다.'
'화성이나 목성에는 살 수 없는가?'
'일단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습득한 이상, 다른 행성에서는 살기 어렵다'
'지구에 산다고 해도 인류와 평화공존은 할 수 없는가?'
'할 수 없다'
'왜지?'
'이유는, 너희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응? .... 무슨 의미지?'

통신이 끊기고 녀석은 우주선을 조종하기 시작함.
주인공은 녀석이 언어를 확실히 습득하여 우리 흉내를 내어 JESUS에 거짓 정보를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주인공은 녀석을 조종실에서 유인하고, 에리느는 그사이 조종실에 들어가 문을 잠글 계획을 세움.
통신을 통해 녀석에게 유인할 구실을 내보지만 실패하지만, 휴대 폭탄이 있다는 거짓말로 유인함.
둘은 창고에서 카든이 죽을 때 녀석이 피한 사실을 떠올리고 녀석의 약점이 뭔지 추리를 하게 됨.
DNA
모두 공격 당함
6회
냉선총
곡이 변함
몬스터
몬스터
어느 멜로디
레이저론

레이저론이 있는 격납고로 유인.
카세트에서 흘러나온 곡을 연주(도레미파미레도미)하여 녀석을 격퇴.
녀석에게 흡수당한 6명의 마지막 의식과 대화를 나눔
いなづま호에 녀석을 태워 끝없는 여행을 하게 하고 둘은 격납고에서 탈출.
6명은 핼리혜성이 지구에 근접할 때까지 녀석을 요격할 준비를 부탁함.
FOJY의 유래는 각 알파벳의 바로 앞 글자를 나열하면 나옴. 즉, 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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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저택에 갇혀 버린 유령의 부탁으로 유이, 히로, 레슬리가 유령저택에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트랩 노블 게임인 GBA용 유령저택의 24시간(幽霊屋敷の24時間)에 등장하는 문장 중에는 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금발의 소녀가 얼굴을 붉히면서 히로에게 말했다.
'내가 너의 연인이란 거 잊었어?'
'네가, 나하고……'
'역시 잊어버렸구나.'
'그럼, 키스해준 것도 잊은 거야?'
'어, 아, 저, 그게...'
'다시 한번 해줘. 이번에는 잊지 말아줘'
금발의 소녀가 다가오니 이번에는 히로가 새빨개졌다.
금발의 소녀는 히로의 목을 두 팔로 감싸고, 히로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눈을 감은 후 지그시 입술을 기다리고 있다.
생시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없게 된 히로도 눈을 감고 얼굴을 가까이하려는데.
'자. 자. 다음 기회에'
라는 유이의 말과 함께 기억이 순식간에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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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용 진 여신전생 2(真・女神転生2)의 특징 중에 악마와 대화를 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 게임을 즐겼을 때, 아래와 같은 대화 이벤트가 등장하더군요.

[ 출연 : 주인공, 히로코(여 주인공), 악마 A ]

주인공 : 동료가 되어줘!
악마 A : 그래? 그럼, 너희 둘 중에 뭔가 재미있는 것 좀 보여줘!
주인공이 나서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 악마 A가 흥겨워한다.
그러나, 히로코가 노래를 부르면 악마 A는 잠에 빠지고, 춤을 추면 악마 A는 혼란에 빠진다.
그중에...

주인공 : 히로코. 악마 A한테 뭔가 재미(???)있는 것을 해줘!
히로코 : 대체 뭘 생각하는 거야. 불결해. 에잇. XXX펀치!!!

그것을 본 악마 A는 줄행랑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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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노블 게임인 SFC용 야광충(夜光虫)에서 선장인 주인공과 항해사가 나누는 대화에서 눈에 띈 부분입니다.

항해사 : 피곤해 보이시네요.
주인공 : 요즘 게임만 열심히 하다 보니...
항해사 : TV 게임 말입니까? 어떤 게임이죠?
주인공 : 'TV로 읽는 소설'이란 느낌의 게임이야.
항해사 : 게임 타이틀이 뭐죠?
주인공 : 그게... 뭐였더라? 머시기초도 아니고, 머시기의 밤도 아니었는데.. 인제야 기억나는군. '종서초의 밤'(세로로 쓴 풀의 밤??)이란 게임이야.
항해사 : 무슨 제목이 그래요?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네요. 재미있긴 해요?
주인공 :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걸.

위에서 언급된 '머시기초', '머시기의 밤'은 아는 분도 있겠지만, 춘 소프트의 SFC용 사운드 노블 게임인 '제절초'와 '카마이타치의 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종서초의 밤'은 이 두 타이틀의 이름을 패러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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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Wing(スタジオWING)에서 제작한 PC88용 어드벤쳐 게임인 원령전기(怨霊戦記).

8월 한 달 동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첫 화면에 패키지 내에 들어 있는 '원령퇴치부적'을 손에 쥐고 게임을 하라는 경고 화면이 뜹니다.
대체 얼마나 실제 같기(=무섭기)에 이렇게 '원령퇴치부적'까지.
또한 이 제작사의 사장이 직접 원령의 목소리를 냈다는 소문이 있는데, 들어보니 정말 으스스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 제작사는 오컬트쪽에 관심이 많은지 만들어내는 게임마다 유령, 초능력, 꿈을 소재로 하더군요.
문득 '원령퇴치부적' 없이 이 게임을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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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SFC용 G.O.D(G.O.D ~ 目覚めよと呼ぶ声が聴こえ)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 게임의 배경이 1999년 7월 외계인의 침공을 받은 후 10년이 흐른 2009년 7월의 일본을 그리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주인공과 동료들도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죠. (맵 보기를 누르면 일본 열도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네 번째 동료인 아이짱(어린 주제에 가슴이 출렁거리네요)을 얻고 나서 그 여자애의 할아버지가 하는 말이 저의 가슴을 아프게 하더군요.

바로 일본해.
'일본해 북서쪽으로 쭉 가면 다음 목적지가 있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우리가 '동해'라고 부르는 그곳을 이 게임에서는 '일본해'로 부른다는 뜻입니다.
일본사람이 만든 게임이니 자신들의 시선에 맞게 하였겠지만 이렇게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보니 참 거북하더군요.

2009년이 되면 완전히 일본해가 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지도 보기에서 나오는 일본 열도에서 북서쪽 맨 끝에 섬이 하나 있는데 그게 '대마도'인지 요즘 말이 많은 '독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중국이나 러시아와 대립 중인 섬들에 대해서는 표시되어 있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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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WIN용 던전 키퍼 2(Dungeon Keeper 2)를 하고 있는데 던전을 소재로 해서 그런지 화면이 어두워서 낮에는 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게임을 즐기던 와중에 '땅을 파거나 벽을 부수는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떠올라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몇 가지 있더군요.

1. 던전 키퍼(Dungeon Keeper) 시리즈

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Heroes of Might and Magic) 시리즈
: 성궤를 찾기 위해 땅을 파야 하기 때문이지요.

3. 미스터 드릴러(ミスタードリラー) 시리즈
: 지구를 구하기 위해 오늘도 땅을 판다!!

4. 웜즈(Worms)와 포트리스(Fortress) 시리즈
: 상대방의 공격을 방해하거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 땅을 없애죠.

5. SFC용 카오스 시드(カオスシード)
: 이 게임도 던전을 소재로 벽을 부수고 방을 만들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게임.

6. 디그 더그(ディグダグ)
: 올드게임박스에도 이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이 게임을 언급하시기에 플레이해보니 정말 땅을 팝니다.
(예전 1980년대 중반 GW-BASIC을 배울 당시에 땅을 파는 게임을 한 적이 있는데 이 게임은 아닌 것 같네요)

7. 알카노이드(アルカノイド)
: 이것도 결국 벽을 부수는 게임이죠.

8. 스트롱홀드(Stronghold)
: 공성전 전용이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여러 공성전 무기로 성을 부수는 묘미가 훌륭하죠.

지금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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